• 월드시리즈 2연패 다저스, 로버츠 감독에 비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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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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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도 클레이튼 커쇼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저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1988년 이후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또 끼었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에 있는 펜 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보스턴 레드삭스와 2차전에서 2-4로 졌다. 다저스는 이로써 전날(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 패배(4-8 패)를 묶어 시리즈 전적 2패로 몰렸다.

     

    이렇게 되자 비난의 화살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게 몰리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2차전이 끝난 뒤 "로버츠 감독은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계속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맥스 먼시와 코디 벨린저를 1, 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것은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고 일침했다.

     

    로버츠 감독은 보스턴이 1, 2차전에 모두 왼손 투수인 크리스 세일과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선발 등판시키가 좌타자인 먼시와 밸린저를 선발 명단에서 뺐다. CBS스포츠는 "먼시와 벨린저는 좌완과 우완 상대 성적에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 "보스턴불펜에는 좌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확실한 좌완 셋업맨도 없었다. 단지 왼손 선발이 등판한다고 해서 팀내 최고의 타자가 좌타자라는 이유만으로 기용하지 않은 것은 실책"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일간지 'LA 타임스'는 투수 교체 타이밍을 꼬집었다.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보스턴 타선을 상대로 4회까지는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그런데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다저스 벤치는 교체 카드를 꺼냈다.

     

    2사 만루 위기에 몰리자 불펜 자원인 오른손 투수 라이언 매드슨을 마운드 위로 올렸다. 결과는 다저스와 로버츠 감독아 원하지 않은 쪽으로 흘렀다. 매드슨은 연달아 적시타를 내줬고 다저스는 2-4로 역전당했다. 이 점수는 그대로 유지됐고 다저스는 고개를 숙였다.

     

    LA 타임스는 "1차전에서 보인 실수를 반복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 등판했다. 2차전과 같은 5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매드슨이 구원으로 나왔다. 그러나 매드슨은 폭투에 이어 볼넷으로 더 큰 위기 상황을 만들었고 결국 안타를 허용하면서 승계 주자 두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이때 내준 점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4-8로 졌다. 매드슨은 2차전이 끝난 뒤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날씨가 추워 몸이 충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등판했다"며 "두 번째 타자를 상대할 때 몸이 풀리기 시작했다"고 얘기했다.

     

    LA 타임스는 "1차전에서 실패한 매드슨 카드를 2차전에서도 굳이 가져갈 이유는 없었다"며 "결과론이지만 1, 2차전 모두 선발투수를 좀 더 믿고 갈 수 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CBS스포츠는 :로버츠 감독은 지나치게 경기에 개입을 하려고 한다"며 "반면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그렇지 않다. 최대한 단순하게 경기를 풀어가려고 한다"며 "1, 2차전 모두 사령탑이 경기에 덜 개입한 보스턴이 이겼다"고 전했다.

     

    2패를 안은 다저스는 27일 3차전부터 5차전까지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보스턴을 상대한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가 어느때보다 필요하다. 반면 안방에서 2연승을 거둔 보스턴은 다저스와 비교해 홀가분한 기분으로 원정길에 나선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류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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