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수, 병역혜택 봉사활동 확인서 허위조작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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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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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장현수(FC도쿄)가 병역혜택에 따라 이행해야 하는 봉사활동 조작을 시인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8일 "축구대표팀 장현수가 봉사활동 조작 사실을 시인했다. 자료가 착오로 제출됐다고 부인했던 장 선수 측이 27일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렸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앞서 하 의원은 지난 23일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체육·예술 요원의 대체복무 실태를 지적하며 현직 축구대표 선수가 봉사 활동 증빙서류를 조작했다고 한 바 있다. 해당 선수가 누군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출신 고교 등이 알려지면서 특정 선수로 범위가 좁혀졌다.

     

    이후 하 의원 측은 문체부를 통해 장현수 측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봉사활동 기관인 경희고를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1차 조사에서는 경희고 축구 감독과 당시 에이전시 측이 장현수의 봉사활동은 사실이고 의혹이 있는 사진에 대해 추가 소명 자료 없이 착오 제출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26일 장현수 측이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렸다고 시인하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장현수에게 병역법에 따른 경고 처분인 의무복무기간 5일 연장을 해야 한다. 경고 처분을 8회 이상 받으면 1년 이하의 징역을 받는다.

     

    장현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얻었다. 현행법상 병역특례를 받은 체육선수들은 체육요원으로 편입, 34개월 동안 해당 분야의 특기 활동을 하는 대신, 청소년이나 미취학 아동 등을 대상으로 544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해야 하고 그 실적을 관계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그런데 장현수는 비슷한 사진을 증빙해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18일의 경우 해당 지역에 폭설이 내렸는데, 장현수가 제출한 사진에는 그라운드 잔디가 선명했다.

     

    하 의원은 "병역 대체복무의 일환인 특기 활용 봉사활동을 초등학생 때 대충 해치웠던 방학 숙제처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예술, 체육요원이 많다"며 "일부 비양심적인 예술, 체육요원의 부실한 증빙과 허술한 관리 감독 때문에 병역특례제도의 순수한 목적과 취지가 많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역법상) 경고 처분을 8회 이상 받으면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있으나, 실제로 그런 극단적 상황까지 가는 일은 전무하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 제도를 정비하고 위반 행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쫓아 엄벌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수 측의 시인으로 국가대표 선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대한축구협회 규정에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서는 국가대표 선발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병역혜택에 따른 후속 조치에 대한 전반전인 재점검도 불가피하다.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이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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