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어게인 시즌1, 초대 챔피언 프나틱 다시 결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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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8

    • 조회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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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1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시즌1 챔피언 프나틱이 결승 무대에 다시 선다. 7년 만에 정상에 설 기회를 붙잡은 것. 

     

    유럽 LSC 소속 프나틱(FNC)은 28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2경기에서 라이벌 북미 LCS 소속 클라우드9(C9)을 잡아내고 결승에 올랐다.

     

    프나틱은 이날 전략과 개인 기량에서 C9을 앞섰다. 1세트에서는 중단(미드) 담당(라이너)와 정글 사냥꾼(정글러) ‘캡스’ 라스무스 뷘터와 ‘브록사’ 매즈 브록-페데르센이 경기를 폭파시켰다. 2세트에서도 캡스의 활약은 이어졌고, 여기에 묵묵히 성장한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이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유럽의 맹주 FNC, 1시드의 위엄 보였다

     

    FNC가 1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브록사와 캡스의 활약 덕이다. 미드 라이너 캡스는 상위 라운드에서 필승카드가 된 ‘르블랑’을 골라 적극적인 딜 교환을 시도했다. 아래쪽 정글 사냥 중이던 브록사 ‘리신’와 신호 교환을 한 듯, 적극적인 체력교환(딜 교환)으로 상대를 후퇴시키고, 브록사가 마무리하는 식으로 3분 만에 킬 스코어를 따냈다. 

     

    두 사람의 합작은 이어졌고, 잘 성장한 미드와 정글러의 파괴력은 무서웠다. 킬 스코어를 연거푸 따낸 FNC는 상대 추격의지를 꺾으려는 듯 더욱 과감한 플레이를 시도했다. 캡스와 브록사가 함께 상단(탑)과 하단(봇)에 빠르게 합류해 상대의 성장을 억제했다. 이 과정에서 캡스가 르블랑 특유의 2단 점프를 바탕으로 상대를 하나씩 침몰 시켰다.

     

    일방적인 킬 스코어가 보여주듯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반전은 없었다. FNC이 ‘내셔 남작(바론)’ 사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킬 스코어를 내줬지만, 기울어진 운영이 뒤집힐 일은 없었다. FNC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듯 탑과 미드 억제기를 순서대로 파괴하며 경기를 끝냈다.

     


     
    ■ FNC 레클리스와 캡스, 팀의 기대에 보답했다

     

    선수를 뺏긴 C9이 승부에 나섰다. 블루 진영을 선택해 르블랑을 금지(밴)하고 ‘빅토르’를 골라 원거리 딜러(원딜) 포지션에 고용하는 변칙 수를 뒀다. 여기에 정글러로 ‘그레이브즈’ 탑에 ‘아트록스’, 서포터로 ‘레오나’를 골라 초중반에 승부를 내는 조합을 꾸렸다. 이에 FNC는 ‘시비르’와 ‘제이스’, ‘아지르’, ‘신짜오’, ‘라칸’ 등 속도전과 버티기, 후반 캐리 등 밸런스 잡힌 챔피언 선택으로 맞불을 놨다.

     

    팽팽한 경기의 첫 균열은 11분 발생했다. C9 제이잘이 상대 힐리쌍을 잡고 킬 스코어를 따낸 것. 힘들게 벌린 차이는 2분 뒤 미드 소규모 교전에서 체력이 빠진 ‘옌슨’이 상대 ‘브위포’ 제이스의 캐논 QE콤보에 쓰러지는 것으로 원점으로 돌아왔다. 다시 2분 뒤에는 미드 주도권을 건 교전에서 한명씩 사망하며 불안한 균형이 맞춰졌다. 차이는 C9이 미드 포탑을 파괴 직전까지 몰아 붙였고, FNC가 봇 1차 포탑을 파괴했다는 점이다.

     

    시비르와 아지르의 성장을 기다리던 FNC는 25분 바론 버프를 획득으로 날개를 폈다. 이후 탑 압박을 통해 이득을 챙겼다. 뒤쳐진 분위기를 따라잡은 다음에는 FNC의 강점이 살아났다. 미드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한타)에서 캡스와 레클리스가 팀의 기대에 부합하는 공격력으로 승리로 가는 문을 열었다.

     

     

     

    ■ 위기는 있어도 패배는 없다! FNC 3대0으로 라이벌 C9을 압도하다

     

    FNC는 완승을 위해 전략을 숨기지 않았다. 탑 ‘빅토르’와 미드 ‘아트록스’를 기용한 것. 여기에 올해 롤드컵에서 처음으로 ‘렉사이’를 선택하는 변칙수도 걸었다. 반면 C9은 탑 ‘에코’와 ‘신짜오’, 미드 ‘리산드라’에 원딜 ‘루시안’으로 승부를 걸었다. 초반 레인전을 장악해 봇의 우위로 승리하겠다는 전략처럼 보인다.

     

    FNC가 경기가 중반으로 진입한 시점에 주도권을 처음으로 내줬다. 잘 큰 렉사이가 연달아 전사했고, 상대 ‘에코’를 잡으려는 시도가 역습당해 피해가 커졌다. 

     

    불리한 분위기는 23분 한타로 뒤집었다. 탑 빅토르의 텔레포트 합류로 싸움을 걸었고, 좁은 지역에서 중력장(W스킬) 스턴과 아트록스의 광역 공격으로 대승했다. 이후 FNC은 벌어진 골드차이를 바론 사냥과 미드 포탑 파괴로 뒤집었고, 드래곤과 바론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각각 5대2, 5대3 교환으로 이득을 챙겨 박아 3대0 승리와 결승 진출권, 북미와 유럽 LCS 라이벌 구도 우위까지 모든 것을 챙겼다.

     

     

     

    ◆ 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4강 2경기
    프나틱(FNC) 3대0 클라우드9(C9)
    1세트 FNC 승-패 C9
    2세트 C9 패-승 FNC
    3세트 FNC 승-패 C9

     



    광주=서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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