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9.0 파이(Pie) 점유율이 아직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구글이 공개한 10월 안드로이드 OS 점유율에 따르면 28.2% 점유율을 기록한 안드로이드 누가(Nougat)가 1위를 차지했다. 안드로이드 오레오(8.0·8.1)의 10월 점유율은 21.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마시멜로(21.3%), 롤리팝(17.9%)이 뒤를 이었다.
구글이 지난 8월 공개한 안드로이드 파이 점유율은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 점유율이 0.1% 미만인 버전은 차트에 표시되지 않기 때문. 안드로이드 파이의 점유율은 진저브레드(0.2%), 아이스크림 샌드위치(0.3)보다도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안드로이드 파이는 아이폰XS와 비슷한 노치형 디스플레이 컷아웃(Display Cutout)을 운영체제 레벨에서 지원하며 ▲제스처 기반 탐색 시스템 ▲배터리 자동조절 기능 ▲밝기 자동조절 기능 ▲앱 액션 ▲슬라이스 기능 ▲대시보드 ▲앱 타이머 ▲새로운 방해 금지 모드 ▲긴장 풀기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