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 전기차 ‘트위지’, 한국서 생산..부산이냐 대구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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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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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전기차 트위지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르노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생산을 르노삼성에 이관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 등 주요 외신들은 르노그룹이 스페인 바야돌리드(Valladolid) 공장의 트위지 생산 물량을 르노삼성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트위지가 생산되고 있는 바야돌리드 공장의 생산 계획 변경에 따른 것으로, 르노는 바야돌리드 공장에서 오는 2020년 출시될 캡쳐(QM3), 메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르노 트위지 시범운영



    트위지의 국내 생산 가능성은 작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된 바 있지만, 이는 국내 판매 물량에 국한됐을 뿐, 글로벌 생산 거점 자체를 이전한다는 점에선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대동공업은 르노그룹 측에 트위지의 국내 생산 의향서를 전달한 바 있으며,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또한 올해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트위지의 판매 규모에 따라 국내 생산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대동공업은 대구에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다.

    다만, 르노삼성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생산 시설 이전이 확정됐지만, 르노삼성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검토될 뿐 확정된 사안은 없다는 것이다.


     

    [사진]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 관계자는 “생산시설 이전이 결정된 것은 맞지만 국내 생산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트위지의 생산 물량이 이전될 경우, 부산공장을 유력한 후보군으로 지목하고 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혼류 생산이 가능한 체계를 갖춘 만큼, 르노그룹 내에서도 생산성과 그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버 리포트(Harbour Report)에 따르면, 부산공장은 차량 생산 평가에서 전세계 148개 공장 중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트위지의 생산 물량을 국내에 유치한다는 건 그룹 내 경쟁력을 인정받는 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할 것”이라면서도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 행보를 강조하고 있는 최근의 르노삼성이라면 대동공업 측의 컨소시엄에 생산을 이관할 가능성고 적잖다”고 평가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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