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BC 신입 아나운서들이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25일 방송되는 MBC '오늘아침'에서는 따뜻한 연말을 위해 나선 MBC 신입아나운서들의 좌충우돌 봉사기를 공개한다.
2018년 MBC의 새 얼굴이 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정현, 이영은 아나운서. 두 사람의 인생에 남을 한 해인 만큼,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나섰다.
김정현 아나운서가 향한 곳은 종각역. 그의 미션은 프리허그로 구세군 자선냄비로의 기부를 유도하라는 것이었다. 패기 넘치게 나섰지만 그를 미처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종로 한 복판에서 자기소개까지 했다.
이영은 아나운서는 인천으로 향해 60여명의 학생들과 연탄 배달에 나섰다. 의욕 가득한 마음과 달리 연이은 실수에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산타클로스 못지않게 깊은 감동을 선물해준 시민 영웅들 '2018 시민의 산타들'을 찾아 나섰다. 그가 만난 주인공은 한국에서 의사의 꿈을 이룬 아프리카 남수단 출신 토마스 타반 아콧으로, 9년 전 크리스마스에 자신의 영웅 故이태석 신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의 아름다운 사연과 작은 선행이 피워낸 기적을 전달한다.
한편 MBC '오늘아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