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결산] 패션 ① #이색 컬래버레이션 #비닐의 재발견 #K-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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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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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패션업계에는 어떤 핫이슈가 있었는지 알아봤다. 빅 트렌드로 떠오른 컬래버레이션부터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PVC, K-패션의 해외 진출까지 2018년 한 해 동안 일어난 패션계 이슈를 총정리했다.

     

    # '엮어야 뜬다' 컬래버레이션

     

    2018년은 ‘컬래버레이션의 해’라고 할 만큼 수많은 협업이 진행됐다. 지난해 말부터 패션 키워드로 떠오른 컬래버레이션은 2018년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타 분야와의 협업 등 경계가 허물어진 협업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그중 스파오는 다양한 장르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해리포터’, ‘짱구’, ‘세일러문’ 등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은 조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더불어 배우 김혜자,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와 네이버 페이, 서울우유 등 유니크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외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협업들이 진행했다. 매년 톱 디자이너들과 컬래버하는 H&M은 올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모스키노’와 협업했으며, 꾸준한 협업으로 패션 피플의 사랑을 받는 오프화이트는 지미추, 나이키, 크롬하츠 등 내로라하는 여러 브랜드와 함께하며 컬래버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캐릭터 브랜드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등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다양한 패션 제품에 녹아들었다. 특히 라인프렌즈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컬래버레이션 캐릭터인 BT21은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힘입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중 컨버스 BT21이 컬래버레이션한 라인은 출시 1시간 30분 만에 온라인 채널에서 완판돼 화제를 모았다. 또 BT21은 카니예 웨스트, 킴 카다시안 등 셀럽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LA 패션 브랜드 안티소셜소셜클럽과 협업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전부터 리셀 시장에서 2배 이상의 금액으로 거래되며 방탄소년단 못지않은 BT21의 인기를 입증했다.

     

    # '비닐의 반란' PVC

     

    지난 여름은 역대급 더위라고 불릴 만큼 폭염이 계속됐다. 무더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노출 있는 옷을 찾았는데, 이번 여름은 조금 다른 노출 방식이 인기를 끌었다. 바로 PVC. 잡화점에서 물건을 사면 담아주는 비닐 쇼핑백 같은 투명 비닐 소재가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다.

     

    폴리염화비닐, 즉 PVC는 2018년 여름을 한층 뜨겁게 달구며 국내외 패션업계를 사로잡았다. 특히 다수의 럭셔리 브랜드는 내용물이 다 보이는 PVC 가방을 선보였는데, 고가 논란을 부르는 동시에 연일 완판을 기록하며 잇템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PVC 소재의 인기는 가방, 파우치 등 잡화류에서 폭발적이었다. 셀린, 샤넬, 버버리, 캘빈클라인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컬렉션을 장식했고, 이후 본격 트렌드로 떠올랐을 때는 슈펜, 럭키슈에뜨 등 국내 패션 브랜드까지 전 세계가 PVC에 주목했다. 특히 저렴하고 트렌디한 PVC 에코백은 길거리에 나서면 쉽게 발견할 수 있어 그 인기를 입증했다.

     

    # 디자이너 교체부터 K-패션의 해외 진출까지

     

    올해는 유독 럭셔리 브랜드의 디자이너 교체부터 세계 진출까지 패션 디자이너들의 이슈가 많았다. 내로라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브랜드 이동이 많았으며, 전 세계에 K-패션을 알리기 위한 한국 디자이너들의 움직임 또한 크게 주목받았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오프 화이트 수장 버질 아블로의 루이비통 맨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발탁이다. 루이비통 최초로 흑인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에 오른 것으로, 특히 그동안 스트리트 무드의 룩을 선보였던 버질 아블로가 헤리티지가 깊은 루이비통에 들어간 것은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갔다.

     

    루이비통 맨즈를 담당했던 킴 존스는 디올 옴므로 자리를 옮겼다. 또 생로랑에서 셀린으로 이동한 에디 슬리먼은 첫 번째 컬렉션에서 '셀린의 색을 잃었다'는 혹평을 받으며 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더불어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한국인 디자이너들의 활약 또한 이슈가 됐다. K-패션의 입지가 탄탄해짐에 따라 해외 브랜드부터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까지 한국인 디자이너들의 활동 영역이 넓어졌다.

     

    지난 4월 디올 옴므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는 유니섹스 주얼리 브랜드 앰부쉬의 창립자인 윤 안을 디올 옴므의 새 주얼리 디자이너로 임명했다. 한국계 디자이너가 유럽 럭셔리 하우스의 디자이너로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미를 더했다.

     

    K-패션이 전 세계 패션 키워드로 떠오름에 따라 한국패션협회는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에 힘을 쏟았다. 한국패션협회는 2018년 월드 스타 디자이너를 선정하고 뉴욕, 홍콩, 파리, 상하이 등 세계 패션 중심지 진출, 러시아 싱가포르, 방콕 등 글로벌 신흥시장을 개척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K-패션의 성장을 도왔다.

     


    사진=스파오, 휠라, 컨버스, 게스 제공, 루이비통 공식 SNS, 한국패션협회

     



    오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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