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Ⅱ제품은 샘플을 꼭 써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피부에 잘 안맞는 사람은 얼굴에 트러블이 장난이 아니라는 말이요..
그래서 꼭 샘플을 써 본 후에 피부에 맞으면 그때 정품을 구입하라는 말이죠.
저도 이 제품을 TV광고에서 보고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주 좋은 기회가 생겨서 샘플을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제품을 딱 본 순간. 어머. 이게 에센스야? 하고 놀랐죠.
왜냐면 그냥 스킨 같았거든요. 물이요.
대부분 에센스가 영양분이 농축되어 있는 걸 잘도 보여주듯이
뭔가 끈끈해 보이잖아여.
괜찮나? 하고 얼굴에 바르고 난 순간. 또 한번 놀랬어요.
ㅋㅋ 왜냐면 냄새가 무지 특이하더라구요.
바를때는 청주같은 냄새가 나길래
"와.. 이거 바르면 얼굴 트러블 소독되고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바르자 마자의 냄새는 또 다르더라구요.
머라 할까... 야쿠르트를 얼굴에 바르고 말랐을때의 냄새랄까...
오래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근데 설마 오래된 거겠어요? ^^;;
자 그리고 젤 중요한 피부에 스미는 느낌은 맘에 들었어요.
물같기 때문에 끈적이지고 않고 가볍게 바를 수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바르고 나서 얼굴이 탄력이 좀 생기는 거 같구요.
다만. 서운했던 점은
특별하게 피부결이 매끄럽거나 하진 않는다는 거에요.
환절기라서 제 피부가 많이 거칠어 지긴 했지만.. 그점이 좀 아쉽더군요.
전 그걸 바랬었거든요. 매끈한 피부.
아무튼 좋은 샘플 얻어서 잘 써보고 있긴 하지만요..
가격대에 비해서 정품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은 좀...고민좀 해봐야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