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싱가포르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으며 글로벌 존재감을 뽐냈다.
우주소녀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극장에서 개최된 'Starhub night of stars 2018(스타허브 나이트 오브 스타즈 2018)'에서 2018 StarHub Most Charismatic Performance Award(2018 스타허브 모스트 카리스마틱 퍼포먼스 상)을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은 싱가포르 유력 방송사인 Starhub TV에서 개최한 것으로, 싱가포르,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전역 34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석했다.
우주소녀는 배우 이준기를 비롯해 가수 정세운 등 한국 유명 스타들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누리며 시상식을 빛냈고, 대만 인기 배우 류이호(Jasper Liu), 유명 TV 쇼 호스트 남심미(Pauline Lan), 배우 장쉬안루이(Derek Chang) 등과 이름을 나란히 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수상 현장에서는 우주소녀의 멤버 보나와 은서가 중국어로 직접 소감을 전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후 우주소녀는 '비밀이야', '부탁해' 무대를 선보이며 시상식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우주소녀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음악에 싱가포르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보답했다.
우주소녀는 "이곳 싱가포르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분들과 함께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를 통해 우주소녀를 많은 세계 팬 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주소녀는 내년 1월 8일 컴백, 부지런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