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축구 행정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안기현 전 대한축구협회 전무를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안 신임 대표는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에서 일하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쓴 축구 행정 전문가다.
안 대표는 지난 1983년 포항제철 프로축구단 창단 실무를 책임졌고, 1995년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창단 사무국장을 지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수원 단장을 역임했고, 그 기간 동안 수원은 K리그 우승 2회 (2004, 2008년)와 FA컵 우승 2회 (2009, 2010년)를 차지했다.
그는 수원 단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도 역임했다. 또한 2013년부터 2017년 11월까지는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도 맡았다.
안 대표는 "소통을 강조한 구단 운영을 통해 명문 구단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며 "K리그1 승격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 힘을 모으고 팬 중심의 구단 운영을 통해 명문 구단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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