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브리츠(Britz)가 신기하고 재미있는 오디오 기기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카세트를 재생할 수 있는 오디오를 내놓은 것입니다. 물론 요즘 카세트를 메인으로 들으시는 분들은 많이 없으시겠죠. 그러나 카세트 테이프 한두 개쯤은 소장하시는 분들은 매우 많을 것입니다. 예전의 모아놨던 카세트를 들어보고 싶다는 이러한 생각은 많이 하실 수 있겠는데요.

브리츠와 같이 믿을 수 있는 오디오 브랜드가 이런 제품을 내놓아주니 오디오를 즐겨 듣는 사람으로는 너무나 고맙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디자인도 고급스럽습니다. 저가 중국산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테이프 재생이라는 기능에 맞춰 레트로 디자인을 채택했는데 예전 카테트 플레이어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고급스런 최신 오디오 디자인을 지녔습니다.

브리츠 BZ-RT3800입니다. 굉장히 깔끔한 디자인을 하면서도 예전 붐박스 스타일의 디자인을 추구했습니다. 레트로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그냥 올려놓기만 해도 멋스럽습니다.

뒷면의 디자인도 깔끔 그 자체입니다. 튼튼해 보이는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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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상당히 작습니다. 너비는 270mm, 높이는 160mm, 두께는 93mm입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무게입니다. 겨우 1.29kg에 불과합니다. 두 손가락으로 들어올려도 충분할 정도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네요.

이렇게 손잡이를 세울 수도 있습니다. 휴대할 때 편리하라는 용도지만 그것보다는 예전 레트로 느낌을 살리라고 달아놓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손잡이를 세워놓는 것이 훨씬 보기에 좋습니다.

구성품은 한글 사용설명서와 전원 공급을 위한 케이블이 포함됩니다. 매우 쉬운 사용법에 어울리는 깔끔한 구성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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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BZ-RT3800은 220V 전원으로 작동합니다. 별도의 충전 없이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재미있게도 건전지를 넣어서 휴대용 오디오로도 쓸 수 있습니다. C 사이즈 건전지가 무려 6개나 필요합니다. 건전지를 6개나 구입해야 하는 것은 번거롭지만 야외에서도 짱짱한 라디오를 듣는다면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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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BZ-RT3800는 깜짝 놀랄 정도로 사용법이 쉽습니다. 왼쪽 다이얼은 볼륨, 오른쪽 다이얼은 라디오 주파수를 조절하는 다이얼입니다.

위 사진에서 손으로 잡고 있는 버튼이 모드 변경 버튼입니다. 가운데 올려놓으면 전원을 꺼놓는 것입니다. 전원을 꺼진 상태이자 카세트 재생 버튼을 누르면 카세트를 바로 재생합니다. 위로 올리면 외부입력(AUX) 모드이며 맨 아래로 내리면 라디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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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주로 듣는다고 한다면 아래로 내리면 바로 라디오가 흘러나오며 다 들었을 때에는 가운데로 올려 제품을 끌 수 있습니다. 참 쉽죠?

브리츠 BZ-RT3800는 FM 라디오는 물론 AM 라디오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먼저 메탈 안테나 길이가 상당히 깁니다. 내장 안테나와는 비교할 수 없는 라디오 수신감을 자랑합니다. 이 정도 길이로 쭉 뽑아 쓴다면 라디오 수신이 잘 안될 수가 없겠죠?

라디오 주파수를 조절한다면 오른쪽의 '튜닝(Tuning)'이라고 쓰여진 다이얼을 돌립니다. 그렇다면 주파수 디스플레이에 흰 바가 움직입니다. 아주 아날로그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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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지털 라디오에 비해 다이얼을 돌려서 맞추는 것이 상당히 번거로울 것이라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저 튜닝 다이얼이 굉장히 쾌적하게 움직입니다. 살짝만 움직여도 시원스럽게 주파수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다듬어서 주파수를 맞추는데 오히려 디지털 주파수보다 아날로그 다이얼이 훨씬 빠르게 라디오를 탐색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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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RT3800은 76.5mm 풀레인지 스피커 드라이버를 채택했습니다. 사운드는 묵직한 중저음을 내는 소리는 아니지만 소리의 출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3W 출력이지만 소리의 확산력이 좋아서 체감 출력은 그 이상입니다. 작은 몸체지만 볼륨을 살짝 울리면 거실에서 작은 방까지 충분히 들릴 정도의 사운드를 만들어냅니다. 가정용 오디오로는 충분할 출력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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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홀더를 열고 여기에 테이프를 담아 줍니다. 카세트를 정말로 오랜만에 감상해봅니다. 두근두근!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테이프가 돌아가면서 음악을 들려줍니다. 아 MP3나 CD와는 다른 카세트 테이프만의 소리가 있네요. 오랜만에 듣는 아날로그 사운드! 예전의 카세트를 재생한다면 당시의 추억을 회상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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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감기나 뒤로감기 버튼이 있어 원하는 곡을 탐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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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RT3800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신 외부입력단자(AUX)를 갖춰 일반 유선 스피커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오디오케이블(3.5mm)를 연결해 측면 AUX 단자에 연결하면 됩니다.

AUX 단자를 통해 MP3 플레이어나 스마트폰, PC와 연결해 RT3800에서 소리를 청취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브리츠 동영상 지원 MP4 플레이어 ‘BZ-MP4580BL’ 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카세트 테이프는 단순히 재생만을 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레코딩 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라디오나 AUX, 목소리를 카세트 테이프에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녹음을 하기 전에는 공테이프를 준비해주세요. 녹음을 위한 공테이프는 여전히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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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라디오를 녹음해 볼까요? 라디오를 재생한 상태에서 테이프의 녹음 버튼을 누르면 라디오 녹음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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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X 단자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이나 MP3 플레이어의 음악을 테이프로도 저장할 수 있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AUX 모드에서 노래를 재생한 후 테이프의 녹음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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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마이크를 통해 직접 녹음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브리츠 RT3800은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모드를 'Tape' 모드로 한 다음에 녹음 버튼을 누르면 내장 마이크의 소리를 카세트 테이프로 담습니다. 마이크에 입을 가까이 대고 녹음을 할 수록 당연히 더욱 소리가 더 잘 녹음이 되겠죠? 브리츠 RT3800은 라디오 및 AUX, 마이크 등 녹음 모드도 상당히 두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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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업계의 강자 브리츠가 새롭게 카세트 재생 플레이어를 내놓았습니다. 최근에는 카세트를 듣는 이들이 확실히 적을텐데 이러한 제품을 내놓은 것이 오히려 감사합니다. 예전 카세트를 통해 추억을 회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일 것으로 보입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테이프를 바로 넣어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브리츠 BZ-RT3800의 매력입니다.

굳이 테이프를 자주 듣지 않더라도 브리츠 RT3800은 존재 자체로도 멋스럽습니다. 레트로 붐박스 디자인을 지니면서도 콤팩트한 크기로 어디에 올려두어도 멋진 아날로그 디자인을 뽐냅니다. RT3800은 라디오를 위한 플레이어로도 제격입니다. 아날로그 다이얼을 통해 라디오 주파수를 맞출 수 있으며 소리도 시원시원해 만족감을 더합니다. 브리츠 BZ-RT3800은 디자인이나 성능, 가격까지 만점을 주고 싶은 오디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