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OREA3X3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 선발 무대가 찾아온다. 한국3대3농구연맹(이하 연맹)은 올 시즌(2019년) 개막에 앞서 참가 구단 전력 보강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연맹은 오는 26일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서초종합체육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연맹은 "전력 보강 뿐 아니라 새로운 스타 선수 발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모두 2차례 테스트로 실시된다. 1차는 키, 몸무게, 윙스팬, 서전트 점프 등을 측정하고 2차는 실전 실력을 알아볼 수 있는 3대3 농구로 평가한다.
참가 신청 서류 접수는 연맹 공식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와 있는 신청 양식을 통해 18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대상자는 'KOREA3X3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은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재외동포 포함)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범법 이력이 없는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자에는 KBL 드래프트 일반인 참가자로 알려졌던 한준혁을 비롯해 지난해 TR 플레이어로 나서 ISE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김철, 인펄스 소속으로 활약한 허재 등 선수 출신 및 동호회 수준급 실력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한편 KOREA3X3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은 오는 5월 개막 예정이다. 현재 6개 구단이 리그 참가 신청을 확정했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