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래퍼 주노플로가 본격적인 해외 프로모션을 앞두고 전초전을 치른다.
주노플로는 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NBA LA 클리퍼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칸스 경기의 퍼포머로 무대에 오른다. 이는 클리퍼스 측의 초청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주노플로는 경기 중 등장해 새 앨범 수록곡 '이카루스(Icarus)'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노플로는 NBA 깜짝 공연과 더불어 콘서트 중심의 본격적인 국내외 프로모션에 나선다. 2월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등을 돌며 앨범 수록곡과 그간 활동해온 여러 곡을 고루 들려줄 계획이며, 첫 국내투어를 마친 뒤에는 해외로 무대를 옮겨 미국, 유럽 등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프로모션을 펼친다.
주노플로는 지난 9일 첫 번째 정규앨범 '스태튜스(Statues)'를 발표했다. 첫 번째 EP '온리 휴먼(Only Human)'을 통해 인간으로 느낀 그만의 철학적인 감정을 해석했던 그는 이번 새 음반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12개 트랙으로 채웠다. 특히 세련된 랩스킬과 스타일리쉬한 래핑이 깊이 있는 가사와 만나 인상적인 음반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