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지진희가 HB엔터테인먼트와 6년 간의 인연을 아름답게 마무리한다.
15일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월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소속 배우 지진희와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지진희는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약 6년간 함께 해왔으며 이 기간 동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전속 계약 이후 지진희는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애인있어요' 한중 합작 영화 '적도', JTBC '미스티'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tvN '지정생존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진희와의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깊이 논의한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 그 동안 지진희에게 보내주신 팬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드라마와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쳐 갈 지진희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지진희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알렸다.
한편 지진희는 인기리에 방영된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지정생존자'에 주인공 박무진으로 캐스팅됐으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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