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부모님들이 가끔씩 어깨를 주물러달라고 하시거나 두들겨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죠. 주물러주는 것 못지 않게 두들겨주는 것도 무척 시원해하셨죠. 나이를 먹고 떨어져살다가 가끔씩 제가 아이들에게 등좀 두들겨달라고 할때가 생기면 그때 생각도 나곤 하는데요. 그래도 요즘은 구석구석 스스로 두들겨서 근육을 풀어주는 제품이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다람쥐안마기플러스가 바로 그런 제품인데요, 5가지 지압봉을 헤드에 돌려서 끼우고 강도를 조절해가면서 두들기는 마사지를 해줄수 있는 제품이고 930g의 가벼운 제품이라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쓸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구성품은 4300RPM의 모터를 장착한 다람쥐 안마기 플러스 본체와 사용설명서, 타격봉, 견착봉, 핀 봉, 오구봉, 자극봉의 5가지 안마봉으로 구성됩니다.
다람쥐안마기플러스는 WHM-90, 다람쥐안마기는 WHM-60이고, 동봉된 안마봉의 숫자가 다릅니다. 참고로 안마를 하실때는 맨살에 하면 안되고, 얇은 옷이라도 착용한채로 하셔야합니다.
오구봉은 5개의 작은 봉을 통해서 넓은 부위를 마사지할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봉과 마사지기 본체는 나사방식으로 돌려서 끼우도록 되어있네요.
견착봉은 굴곡진 부분인 목, 어깨, 허리, 종아리 등에 사용하고, 핀 봉은 한 곳을 집중적으로 지압하고자 할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극봉은 총9개의 돌기가 몸을 때려가면 마사지를 해주구요, 타격봉은 핀봉과 자극봉의 중간정도라고 보면 되는듯 하네요.
돌기가 있는 실리콘 핸드그립은 편안하게 잡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4300RPM 모터가 제대로 마사지를 해준다고 합니다.
스위치를 오른쪽으로 살짝 돌리면 전원이 켜지면서 강도 조절을 다이얼방식으로 조절가능합니다.
구성품 중에는 여분의 고무링이 있습니다. 고무링은 본체와 안마봉을 결합하는데 사용되는 것인데요, 안마봉을 끝까지 돌려서 너무 세게 조이게 되면 고무링이 파손될 수 있으니 적당한 강도로 조이면 됩니다. 회전은 되지 않기때문에 빠질 염려는 거의 없더라구요. 안마봉를 본체에 결합할때는 살짝 눌러준 다음, 돌려서 끼우면 됩니다.
실제로 장착하고, 시연을 해보니까 조용하게 왕복운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원하는 봉을 안마기에 장착한 다음, 강도를 적절하게 조절해가면서 마사지를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발바닥도 해봤습니다. 발바닥은 모든 신체를 대표한다고 하자나요? 그래서 발바닥을 자극봉으로 지압하듯히 해봤습니다. 몸에 오일을 바르고 맨살에다가 해도 되는지 한 번 해보고 싶네요.
허벅지는 핀 봉으로 지압효과를 제대로 한 번 해봤는데요, 타이마사지에서 발로 밟아주는 그런 느낌이 드는군요.
얼마나 잘 두들겨주는 지를 보여드리려고 일부러 맨살에 자극봉을 이용해서 마사지를 잠깐 해봤습니다. 출렁이는 종아리살을 보시면 알 수 있겠죠?
어깨나 등 허리는 오구봉으로 넓게 해주거나 견착봉으로 어깨와 목을 풀어주면 좋습니다. 다만, 어깨나 목을 하면 머리도 흔들리더군요.
다른 쪽 무릎과 허벅지는 타격봉을 장착해서 해봤는데요, 부드럽게 이동을 할 수 있어서 원하는 부위를 집중할 수 있습니다.
허리도 이렇게 두들기면 혹시 지방이 분해되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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