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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행은폐·특정선수밀어주기 등 각종 의혹에 전명규 전 부회장의 해명은?

    • 매일경제 로고

    • 2019-01-21

    • 조회 : 147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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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전명규 전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 부회장 겸 한국체육대학교수가 입을 열었다. 체육계 특히 빙상계는 지난해 밝혀진 조재범 전 코치의 폭행 사실이 발화점이 돼 (성)폭력 및 폭행이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 전 부회장는 빙상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 파벌의 중심으로 꼽히고 있다. 손혜원 국회의원과 젊은빙상인연대(이하 빙상인연대)는 심석희의 추가 고소 이후 행보를 함께하고 있다.

     

    손 위원과 빙상인연대는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빙상계 (성)폭력 및 폭행 추가 피해 선수 사례를 공개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빙상계 적패 청산을 위해 전 전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같은날 오후 전 전 부회장도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그는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회견에서 심석희와 오해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심석희는 지난해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조 전 코치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한 일을 밝히려고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전 전 부회장이 심석희를 회유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전 전 부회장은 당일 회견에서 "당시 (심)석희에게 기자회견을 하면 안된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석희에게 '기자회견은 어느때라도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고 "대회(평창동계올림픽)가 코앞이라 일단 여기에 집중하고 난 뒤 (폭행 사실에 대한 회견을 갖는게)어떻겠냐?고 물었다. 석희도 이 점을 받아들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의도적인 은폐는 말이 안된다"고 얘기했다.

     

    전 전 부회장은 평창올림픽 당시 여자쇼트트랙대표팀 내 특정 선수 밀어주기 논쟁에 대해서도 "그렇게 지시를 내린 적도 없고 그렇게 한 적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손 위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서는 "문제가 되고 있는 합의서를 써주겠다는 발언은 지인도 내게 같은 얘기를 했다"며 "조 전 코치가 구속되기 전 젊은빙상인연대에 속한 어느 한 사람이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들었다. 나와 관련한 비리를 밝힌다면 합의서를 써주겠다고 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녹취록에서 내가 표현한 부분이 다소 과격했고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전 전 부회장이 비판을 받고 있는 부분은 또 있다. 문제가 된 조 전 코치가 경기에서 순위 조작에 관여했고 폭행 혐의가 있었지만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앉힌 것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빙상연맹 측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징계를 포함해 처리를 모두 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대표팀 코치 임용 당시)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전 부회장은 조 전 코치의 옥중 편지에 대해서는 "관련 혐의에 대해 형을 감량 받기 위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본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본다"고 얘기했다.

     

    또한 전 전 부회장은 심석희에게 조 전 코치를 '(빙상계에서)꼭 살리겠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을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석희에게 정확하게 어떻게 이야기를 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관련 보고(심석희에 대한 폭행 및 폭언)를 잘못받은 것 같다고 했다. 석희에게는 일단 운동과 경기에만 우선 집중하자고 얘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너무 오랫동안 이자리에 있었던 것 같다. 가해자와 피해자 대부분이 제자"라며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해 정말 부끄럽고 죄송하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joynews24.com


    류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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