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최근 가장 핫한 아이템 중의 하나인, #가심비짱 넘치는 #완전무선블루투스이어폰, "퓨전FNC INOTE XBUDS K5"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퓨전FNC INOTE는 주로 컴퓨터 소모품류를 중심으로 블루투스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온 회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애용해왔었네요.
해당 기업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게다가 완전무선이어폰을 출시했다고 하여 넘나 궁금했는데, 기회가 닿아 직접 사용해보았네요.
XBUDS K5 제품의 주요 특징은 아래 사진에서와 같습니다.
어느새 #블루투스5.0 이라니 기술의 발전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4.0 제품도 개선된 수신률에 놀라며 사용했었는데 또 얼마나 더 좋아졌을지 기대되더라구요.
이론적으로는 블루투스 5.0에서 수신거리가 블루투스 4.2의 4배인 243m까지 확장되었고, 최대대역폭도 늘어나고 저전력 전송 등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사물인터넷 IoT를 위해 개발된 모드이며 이전 버전과도 호환이 거의 완벽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가지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끊김이나 먼거리 수신에 있어 더 좋아졌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이전 버전 기기들은 연결된 휴대폰을 바지 뒷주머니에 넣을 경우 끊김이 심했는데, 그래도 XBUDS K5는 그러한 상황에서 거의 끊김 없는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다만 음량이 갑작스레 변동되기도 하는 등 완벽하게 수신이 유지되지는 못해 아쉬웠습니다.)
Unboxing
퓨전FNC INOTE XBUDS K5
제품의 포장은 검은 종이상자에 흰 색의 종이포장재로 간결하게 씌워져있습니다.
간소한 포장이지만 검은 종이상자가 단단해서 제품은 안전하게 보관되더라구요.
뭐든 만들기 좋아라 하는 첫째 아들이 대뜸 이걸로 만들기 한다며... ㄷㄷㄷ
아래 사진처럼 검은 종이상자를 열면 제품 케이스와 구성품을 담은 소포장용 검은 상자가 하나 더 나타납니다.
퓨전FNC INOTE XBUDS K5
상자 안의 구성품을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설명서와 이어팁, 연결선, 그리고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연결선은 USB-C 타입은 아니고 5핀 케이블 타입입니다.
범용성에선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USB-C 타입을 취했어도 어떨까 싶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이어팁을 더 주는 건 넘나 좋았어요.
제 귓구멍이 다른 사람들보다 작은지 이어팁이 조금만 크면 여지없이 이어폰이 자동분리가 되더라구요.
XBUDS K5는 기본 사이즈로 착용했는데도 분리되지 않고 안정적이라 더 마음에 들긴 했네요.
퓨전FNC INOTE XBUDS K5
케이스를 열면 아래처럼 두둥 고급진 세라믹 마감을 뽐내며 이어폰이 실루엣을 드러냅니다.
자석 단자가 있어 케이스에서 떼어내기가 생각처럼 쉽진 않더라구요.
반대로 생각하면 완전무선이어폰이라 분실우려가 높은데 케이스에서 쉽게 분리 탈출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여 안심이 되더라구요.
케이스와 이어폰 모두 검정색으로 어떤 복장과도 잘 어울릴 듯 무난하면서도 고급지네요.
퓨전FNC INOTE XBUDS K5
케이스는 보조배터리처럼 이어폰을 충전해주는 기능이 같이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요즘 나오는 대다수의 완전무선이어폰들에도 케이스를 통한 충전기능이 포함된다는데, 세상 편해졌네요.
다른 일반 블루투스이어폰들도 제품사양별로 다르긴 하지만 실재생시간이나 사용시간이 길지 않은데, 완전무선이어폰은 케이스를 통한 충전(500mh)으로 사용시간이 훨씬 길더라구요.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사용하면 22.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배터리 방전 염려 없이도 편히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회사에서 양쪽을 다 끼우고 일하기엔 어려우니 한쪽씩 번갈아가며 음악과 함께 일하고 있는데, 왠지 모르게 회사 업무 효율도 올라가는 듯한 건 저만의 착각이겠죠?
퓨전FNC INOTE XBUDS K5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꺼내면 자동페어링 모드로 들어갑니다.
블루투스 페어링은 넘나 기본이라 더 설명드리지 않아도 되겠죠?
블루투스 검색 시 기기명도 'XBUDS K5'로 뜨니 혼동할 일도 없더라구요.
한번 연결을 해두고 나면 이후부터는 거의 손댈 일이 없고 블루투스5.0 채용으로 더 안정적인 것 같아요.
퓨전FNC INOTE XBUDS K5
케이스에 넣어도 부피나 무게면에서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요새 겨울이라 점퍼주머니에는 당연히 들어가고 바지주머니에도 큰 무리 없이 들어가서 여름에도 약간의 불룩함(?)을 무릎쓰면 들고 다니는 데 전혀 부담이 없네요.
이어폰의 무게도 4g으로 귀에 착용해도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확실히 예전 LG나 여타 유선 블루투스이어폰들에 비해서는 착용감이 훨씬 낫더라구요.
이래서 완전무선이어폰을 한번 맛보면 편의성 측면에서는 다른 제품을 사용하기 어려워지는 듯 합니다.
퓨전FNC INOTE XBUDS K5
더 자세한 제품 설명은 위 사진처럼 제품설명서에 기재되어 있어 어렵지 않습니다.
충전을 하면 아래처럼 이어폰에 불이 들어오고, 케이스도 충전 시 붉은 불이 깜빡거립니다.
이어폰 완충 시에는 이어폰 불이 꺼지고, 케이스 완충 시에는 깜빡임 없이 붉은 불이 지속광으로 켜지게 되니 혼동할 일은 별로 없더군요.
퓨전FNC INOTE XBUDS K5
이어폰 내 자석 유닛이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케이스를 열고 뒤집어도 케이스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히 결착되더라구요.
착용 시 자동 페어링 되면서 이어폰에서는 하얀 불이 점등됩니다.
귓 속에 폭 들어가 안정적으로 착용되는 것도 보실 수 있겠네요.
퓨전FNC INOTE XBUDS K5
사실 퓨전FNC INOTE 사는 블루투스 키보드나 스피커 등 다양한 소모품들을 그간 많이 양산해와서 블루투스 기기로서의 안정성이나 신뢰는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이어폰은 안정적인 통화 기능 외에도 음악 감상이라는 고유한 기능이 있어, 이 부분에서 어떨지 궁금했는데 실제 청음한 결과로는 완전 만족입니다.
6mm 유닛의 드라이버가 채용되었고 커널형의 강점이 잘 발휘된다는 느낌입니다.
핸드폰에서 동일한 음량을 설정했지만 다른 블루투스이어폰이나 일반 이어폰에 비해 실제 들리는 음량이 더 크고 생생하더라구요.
음악은 아니지만 통화가 잘 최적화되어 있어서인지, 영어공부를 위한 청음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중저음부가 잘 채워져있는 느낌이랄까요.
음악감상에 있어서도 고음부가 탁트인 느낌은 아니지만 청량하다고 할까요.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네요.
마지막으로 아쉬움을 들자면, 생활방수 수준에서 마감처리는 되어 있지만 요즘 나오는 타 제품처럼 IPX 완전방수등급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비오는 날 사용하기엔 큰 무리가 없지만, 만에 하나 장마철에 우산이 없는 경우나 물웅덩이에 실수로라도 풍덩하는 경우엔 보장하기 힘들 수 있어요.
일상생활용으로는 전혀 무리가 없는 문제이기도 하고 향후에는 이 부분도 개선되리라 기대해봅니다.
가성비 넘치는 퓨전FNC INOTE XBUDS K5 추천드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