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워낙 건조하다보니 요즘엔 가습기 하나 없는 집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심지어 최근 반려동물들과 함께하고 있다보니 가습량이 중요해서 무려 4개의 가습기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4개의 소형 가습기들을 하나하나 관리하기가 너무 불편하다보니 얼마전에 거실을 한번에 케어하기위해
초대용량 가습기를 구매하려 리뷰를 한 적이 있었죠.
이번엔 안방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기위해 선택한 가습기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제품은 바로 뉴오 홈케어 가습기입니다.
뉴오 홈케어 가습기는 무려 4L의 대용량 수조를 가진 가습기로 약 4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가습기입니다.
제품의 외관은 화려하지 않다보니 집안 가구들과 무난하게 배치하기 쉬운편이며 원버튼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뉴오 홈케어 가습기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상부 급수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 산 대용량 가습기의 경우 물이 다 떨어질 때마다 물통을 들고 화장실로 가서 물을 채워 다시 낑낑되며 들고와 설치를 해야했고,
그과정에서 물이 세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해 걸레질까지 해줘야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요.
뉴오 홈케어 가습기의 경우 상단 부분의 벨브만 살짝 돌려주면 수조가 오픈되어 텀블러나 물컵 등을 이용하여 쉽게 물을 채울 수 있습니다.
수조통 바깥쪽부분이 살짝 위로 올라와있어 물을 부어도 쉽게 밖으로 튀지 않아서 편한데다
수조통을 매번 들고가서 청소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하부 급수 방식은 반려동물이 우다다를 하다가 가습기를 쓰러트리면 물이 줄줄 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그럴 염려가 현저히 줄어드는 편입니다.
전면부 중간 부분에는 이렇게 직관적으로 남은 물의 양을 볼 수 있게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제품은 얼마나 물이 남아 있는지를 몰라서 하루에서 이틀 마다 막연히 물을 채워줘야했는데 그럴필요가 없네요.
상부 급수 방식이다보니 청소할 때를 제외하면 사실 볼일이 크게 없는 수조통 하단부분입니다.
정화볼과 함께 아로마 박스가 부착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화볼은 녹물이나 잔류하고 있는 염소 성분 등의 불순물들을 제거하고 이물질들을 흡착시켜 수조의 물을 좀더 정화해주는 역할을 하며,
아로마 박스는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 아로마 오일을 박스에 조금 넣어주면 가습기를 통해 아로마 테라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품 조작은 원버튼 방식으로,
1단(하늘색 led)은 시간당 100ml, 2단(파랑색 led)는 시간당 200ml, 3단(보라색 led)은 시간당 300ml의 분사량을 갖고 있으며
4리터의 대용량 수조를 갖고 있다보니 최대출력으로 가습기를 켜도 약 13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여 안방 정도는 충분하게
수분 공급이 가능합니다.
무려 300ml에 달하는 가습량을 가진 가습기 답게 육안으로 봐도 압도적인 가습량을 볼 수 있습니다.
제품의 전면 방향으로 가습이 이루어지기때문에 벽면에 가습기를 바짝 설치하더라도 벽지 등이 젖을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물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되다보니 화재의 우려 등도 없는 전혀 없습니다.
뉴오 홈케어 가습기 총평 - 20평대 아파트 거실정도는 충분히.?
장점 : 원터치 방식으로 사용 간단, 손쉬운 제품 관리, 상부 급수 방식
단점 : 살짝 짧은 전원 케이블
이 사용기(리뷰)는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