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르노는 30일(현지 시각) 순수 전기차 조에(ZOE)에 S에디션을 선보이고, 영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에는 지난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르노의 순수 전기차로, LG화학의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 유럽 NEDC 측정 기준 400km의 주행거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영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조에 S에디션은 기존 르노의 S에디션 라인업과 유사한 스페셜 트림으로, 고급 내장재와 다양한 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화 됐다. S에디션은 국내 시장에서도 르노삼성 QM3를 통해 선보여진 바 있다.
기본형 트림에는 핸즈프리 키 카드와 리어 주차센서,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기어노브 등이 기본 적용됐으며, 상위 트림의 경우, 보스 오디오 시스템과 가죽 시트, 전동식 운전석 시트, 16인치 블랙 옵티컬 휠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전후면 파워 윈도우와 열선내장 폴딩 사이드 미러, 음성으로 제어 가능한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기본으로 탑재됐다.
한편, 르노의 ZOE S 에디션의 영국 판매 가격은 1만9270파운드(한화 약 2822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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