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기변한 10d에서 ERR99 발생. 꼬로록.
회사에서 행사 사진 찍어주다가 셔터가 탁 하고 찍히지 않고, err99 떠 버렸습니다.
정신이 희미해지고, 앞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여기저기 다 물어봤습니다.
-배터리가 한칸일때 이런 에러가 난적이 있다.
-메모리 포맷하고, 배터리 뺏다가 다시켰더니 됬다.
-렌즈 문제였다. 마운트 다시 하니 됬다. 등등
결론은 "정의되지 않은 에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에러의 대부분은 셔타박스가 망가진 경우라고 하더군요.
10D의 경우 시리얼에 따라 다른데, 무상 2년 짜리. 무상 1년짜리가 있고요.
(예전에 초기에 문제 많았던 바디가 무상 2년짜리로 알고 있습니다.)
셔터박스의 경우 5만컷까지는 무상 교체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상의 기간이나 컷수가 넘어간 경우에
셔터박스를 교환할때는 약 25만원 가까이 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수의 경우에는 30만원 넘게 들어간다고 합니다.
정품의 경우에는 부품값만 받고, 내수의 경우에는 용역비도 받아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남대문에가면 15만원 정도에 교체 할 수 도 있다고 하는데,
만약 교체할일이 생기면,
소문에 의하면 재생셔터박스라는 말도 있으니, 잘 생각하고, 잘 알아보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