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노트북은 AERO, AORUS, Sabre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AERO는 노트북의 본질인 휴대성 향상을 위해 두께와 무게, 크기를 줄였으며, 동시에 파워풀한 성능을 구현해 고성능 초슬림 게이밍 노트북의 대명사로 알려졌다. 어디서든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프로페셔널한 작업 처리가 가능해 만족도가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기가바이트는 황금돼지 기해년을 맞아 또 한번 AERO 시리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게이머와 전문가를 위한 노트북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최근 선보인 ‘GIGABYTE AERO 15X V9’는 모바일 프로세서 중 최고 성능을 내는 인텔 코어 i9에 인텔 760P SSD를 사용하고 인텔 칩셋 기반의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등 인텔의 고성능 부품으로 품질과 호환성,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
▲ CPU와 SSD, 그리고 썬더볼트3까지 인텔의 고성능 부품을 사용해 신뢰성을 높였다. |
차세대 GPU인 지포스 RTX 2070으로 더울 리얼한 그래픽을 표현하며, Max-Q 디자인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의 최적점에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기가바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노트북에서는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Microsoft Azure AI)를 적용해 CPU와 GPU의 전력량과 냉각팬 모드, 키보드 설정 등을 스스로 컨트롤해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연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엣지 AI가 작동해 스스로 시스템을 최적화한다. 따라서 게임, 그래픽 작업, 동영상 편집 등 어떤 상황에서도 쾌적하고 빠른 성능을 유지해 어느 고성능 노트북보다 만족도가 뛰어나다.
▲ GIGABYTE AERO 15X V9 |
모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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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BYTE AERO 15X 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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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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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i9 8950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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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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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GB DDR4 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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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 없음 |
HDD/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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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B M.2 NVMe PCIe X4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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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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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포스 GTX 1070 GDDR5 8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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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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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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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및 블루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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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11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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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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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x USB 3.1Gen1 typ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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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 리튬폴리머 / 94.24Wh |
크기 및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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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4(W) x 250(D) x 18.9(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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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이전 AERO 15 시리즈와 큰 차이는 없다. 몇 세대가 흘렀지만 워낙 완성도가 뛰어난 탓에 스타일리시한 고품격 이미지를 그대로 품고 있다. 엔비디아 Max-Q 디자인을 적용해 동급의 타 노트북과 비교해 두께와 무게를 크게 줄여 여성도 부담 없이 휴대가 가능하다.
▲ 화려한 스펙이지만 무게는 2kg가 조금 넘는다. |
포트는 양쪽에 분산 배치했다. 따라서 주변기기 연결이 쉽고 편리하다. 슬림형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키보드, 마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장치를 연결할 수 있도록 USB포트는 총 5개가 제공된다. 이중 3개는 가장 많이 쓰는 타입A 형태의 커넥터를 썼으며, USB3.1 Gen1과 USB3.1 Gen2를 각각 적용해 안정적이며, 빠른 속도로 주변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양쪽에 USB 타입C 포트를 추가했으며, 이 중 우측 USB 타입C는 프리미엄 노트북에 걸맞게 우측 썬더볼트3 기술도 넣었다. 40Gbps로 기존 USB3.1보다 속도가 4배 더 빠르며, 디스플레이 어댑터를 이용한 4k 영상 출력은 물론이고,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 노트북 우측면 |
▲ 노트북 좌측면 |
외부 영상 출력을 위한 포트로 HDMI 단자가 제공된다. HDMI는 표준형으로 2.0을 따르고 있으며, 외부 모니터로 4k 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HDMI는 기존 대다수 노트북이 1.4 버전을 지원해 3840*2160 해상도에서 주사율이 최대 30Hz 밖에 되지 않지만 이 제품은 60Hz까지 출력이 되므로 외부 모니터를 써도 제대로 된 4k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왼쪽 USB 타입C 포트는 DP1.4 출력이 가능해 변환 어댑터를 이용하면 추가로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UHS-II 규격을 지원하는 SD메모리카드 슬롯이 있어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바로 보고, 편집할 수 있으며, 노트북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락 홀과 이어폰/마이크 콤보 단자도 제공된다.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랜포트도 넣었다. 기가비트를 지원하며, 무선이 아닌 안정된 유선 네트워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피커는 전면부 하단에 있다, 사용자를 중심으로 양쪽에 배치했으며, 앞쪽을 향하고 있어 소리가 보다 명확하게 전달된다. 스테레오에 의해 좌우 음이 분명하게 분리되므로 게임에서 몰입감을 높여준다.
▲ 하단 전면부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다. |
▲ 컨트롤센터 앱에서 X-Rite PANTONE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모니터로 보거나 같은 이미지인데 모니터마다 색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는 디스플레이 장비마다 색을 표현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가바이트는 X-Rite PANTONE 인증을 통해 노트북 화면을 통해 표현되는 색상이 컬러 패턴 차트와 100% 일치하도록 함으로써 본래의 색이 제대로 표현되도록 했다. 따라서 게임에서는 보다 사실적인 색감으로 현실감을 높여준다. 정확한 색을 표현하고, 화면으로 본 색과 출력된 결과물이 같도록 작업이 가능해 스튜디오와 같은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코어 i9과 RTX 2070… 최고 성능을 무장하다
인텔 최신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 기반의 프로세서를 달고 나타난 이 제품은 노트북용 인텔 코어 시리즈 중 최상위 제품군에 속하는 코어 i9을 장착했다. 대부분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에 쓰는 코어 i7보다 퍼포먼스가 더욱 뛰어나다. 게다가 저전력 특성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 시리즈가 아닌 성능 위주의 HK 시리즈를 장착했다. I9-8950HK의 기본 동작 속도는 2.9GHz이며, 최대 4.8GHz까지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 전에 사용했던 코어 i7-7820HK보다 약 50% 정도 빨라졌다. 6코어/12스레드를 지원해 멀티태스킹 능력도 탁월하다.
▲ CPU-Z로 본 프로세서 정보 |
▲ 6코어/12스레드를 지원해 장치관리자에서 12개의 프로세서로 인식된다. |
향상된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메모리는 DDR4-2666 16GB를 탑재했다. 메모리 입출력 속도가 향상되어 더 빨라진 체감 속도를 느낄 수 있다. 두 개의 메모리 슬롯이 있기 때문에 메모리를 추가 확장할 수 있다.
▲ CPU-Z로 본 메모리 정보 |
▲ 두 개의 슬롯을 가지고 있다. |
SSD는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PCIe NVMe 기반 고성능 제품인 인텔 760P를 사용해 뛰어난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1TB로 매우 크다. 속도와 용량을 모두 잡아 체감 성능을 더욱 끌어올렸다. 노트북에는 여분의 슬롯이 제공되어 SSD를 추가할 수 있다.
▲ 인텔 760P SSD를 장착했다. |
▲ 인텔 760P SSD 테스트 결과 |
▲ 인텔 760P SSD |
▲ 여분의 슬롯이 있어 스토리지 확장이 가능하다. |
최고 사양을 지향하는 노트북에 걸맞게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RTX 2070을 장착했다. 특히 GTX에 이은 RTX 2070은 레이트레이싱(광 추적방식 렌더링)과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을 지원해 그동안 실시간 처리가 불가능했던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노트북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리 창문에 비치는 주변 환경, 물에 반사되는 사물의 이미지 등 각 오브젝트에 실시간으로 빛과 관련된 표현이 적용된다. 따라서 더욱 실사에 가까운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딥러닝 기술로 GPU가 학습함으로써 해상도와 이미지 품질, 프레임 등이 향상된 새 렌더링 기술로 이전 GPU 대비 2배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 GPU-Z로 본 GPU 정보 |
아래는 3DMark를 이용한 주요 테스트 결과이다. 이전 세대보다 향상된 성능을 볼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 기술이 들어감에 따라 3DMark에도 이를 확인하기 위한 새로운 테스트 모드인 ‘포트로얄’이 추가된 것을 알 수 있다.
▲ 3DMark 테스트 결과 |
또한 VR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되어 향후 가상현실도 보다 짜릿하게 경험할 수 있다. 아래 VRMark 테스트 결과에서 보는 바와 같이 Oculus Rift의 최소 사양을 가볍게 뛰어넘고 있으며, VR을 위한 PC 조건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VRMark 테스트 결과 |
실제로 게임에서는 어느 정도 성능을 내는지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직접 확인해 봤다. 우선 해상도는 ‘풀HD’로, 그래픽 품질은 가장 높은 ‘울트라;로 설정 후 게임 중 프레임 변화를 살펴봤다.
이 제품은 MAX-Q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RTX 2070이라는 고사양 그래픽 칩셋을 장착했음에도 초슬림/초경량을 구현했다. 엔비디아는 보다 개선된 전력 설계 및 냉각장치를 통해 발열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게이밍 노트북을 더욱 가볍게 만들 수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MAX-Q 디자인을 바탕으로 듀얼쿨링을 탑재해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 하더라도 문제가 없다. 노트북 바닥면을 통해 외부공기를 흡입, 내부를 식힌 뒤 더운 공기가 노트북 뒤쪽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사용했다. 공기 배출은 두 개의 냉각팬이 담당하며, CPU와 GPU 열을 식혀 주기 위해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를 각각 사용했다.
▲ 듀얼 냉각팬 구조로 되어 있다. |
그러면 냉각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3DMark의 테스트 모드 중 하나인 ‘Fire Strike’를 Stress Test로 반복 구동 시킨 후 약 30분 후 열화상 카메라로 노트북 표면 온도를 측정해 봤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냉각팬에 의해 열이 빠져나가는 뒤쪽 배출구에 열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는 50도 조금 넘게 측정되었다. 비슷한 사양의 타 게이밍 노트북의 배출구 온도가 60도를 넘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초슬림 사이즈에 고사양 그래픽 칩셋인 RTX 2070을 장착했음에도 MAX-Q 디자인의 효과가 탁월함을 알 수 있다.
▲ 노트북 전면부 열화상 이미지 |
▲ 노트북 후면부 열화상 이미지 |
배터리는 대용량을 사용했다. 일반적인 15.6인치 노트북보다 약 1.5배 가량 더 큰 94.24Wh 배터리를 사용해 AC전원을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 측에 따르면 10시간 이상 구동이 가능해 실제적으로 올데이 노트북 라이프의 가치 실현했다고 볼 수 있다.
▲ 94.24Wh 배터리를 내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