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하고 렌즈만 있으면 사진의 완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지?
그거 반푼이 짜리 아이디어다.
사진 하면 반사광이나 주광 등 보통 빛에 관련된 용어가 많다.
당연하지! 사진 역시 광학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인조 보조 광인 플래시는
사진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하지만 보통 크고 무겁고 강렬한 조명을 보조해줄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도 많이 먹는 이 무거운 플래시는 거추장스럽다고 외면하는
소형 카메라 유저들이 많다. 그렇다고 내장 플래시를 활용하자니..
그건 또 대안이라 말하기가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할 지속광 아이템인 썬포토 fl-96은 상당히 매력적인
보조광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작년에 플래시의 한계(?)라고 말하고 나의 능력 부족인지 원하는 만큼
번쩍번쩍 거리는 플래시를 감당하기엔 부담스러웠던 것도 있고
워낙 카메라가 좋아진 상황에서의 플래시는 내가 원하는 만큼의 질감에 대한
표현이 아니어서 차라리 없이 찍는 게 익숙해진 순간에 알게 된
중국발 지속광들!
보통은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수동 타입! 심지어 AA 배터리 사용 제품부터 카메라 배터리를 쓴다든지
K 값을 수동으로 조절한다거나 M를 수동으로 잡아준다든지 하는 제품부터
봐왔던 것 같다. 그 당시 제품들은 크기도 컸고 마운트 슈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초기형 모델답게 발열! 거기에 부피가 극악해서
고민만 하던 나였다.
그런 와중에 접한 선웨이 포토 fl-96은 극도의 슬림 함을 보여주면서
배터리 내장형! 거기에 상태창이 디지털로 지원하고 있어서 보다 정확한 값을
활용하기가 매우 편리하게 생각되었다. 버튼도 단순해서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기타 액세서리들을 지원하고 있어서 마운트 슈를 달아서 활용도 가능하고
그립타입의 제품들을 통해서 필드에 보조광으로 쓸 수 있는 구조였다.
마침 내가 쓰고 있던 고릴라포드를 활용해서 필드에서 보조광으로도
활용이 가능했는데 이렇듯 마운트 슈 하나만 지원해도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손잡이처럼 활용해서 어두울 때 플래시로도 가능하니 말이다.
제품 구성은 간결한 편이다.
합격품이라는 것!
케이스 + 본체 + 충전 케이블!
사용방법이 쉽긴 하지만 꼭 사용 전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제품의 구성품이 아닌 액세서리들이 있으니 사용 전 참고하면 좋을듯싶다.
나 역시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호루스벤누 마운트 슈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연결해주면 웬만한 플래시보다 낫다 싶다.
LED 가 96발! 그렇게 탄생한 이름으로 간주할 수 있다. FL-96 이란 이름은!
이것만 있겠는가! LED가 더 많이 달린 제품들도 있을 것이다.
썬포토에서 판매 중인 메츠 제품에 비해서 확실히 가격대가 착한 편!
메츠는 확장성이 좋더라.
후면부 구성도 단순하게 되어있다.
필수 정보만 표기해주는 액정창이 있어서 제품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었다.
빛의 세기에 따라 빛이 전달되는 거리가 바뀐다.
거기에 온도값에 따라서 노란빛과 하얀 빛이 교차하면서 조절한다.
3000~5500K 값으로 100단위 빛 조정이 가능하다.
노란빛부터 하얀 빛까지 다채롭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색온도값은 4500 선!
다이얼 방식으로 클릭과 위아래 조절 방식의 작동을 보여준다.
클릭할 경우 빛의 세기 와 색온도값을 각각 설정할 수 있다.
기본 위치는 빛의 세기! 5%부터 30%까지 다양하게 활용해봤다.
사물의 위치에 따라 빛의 양을 조절해주면 알맞을 것 같다.
액정창에는 배터리 상태 현재 값 등이 표기된다.
생각 이상으로 배터리 힘이 좋다. 어두울 땐 휴대용 조명으로도 추천한다.
판매처 기기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선웨이포토는 중국 제조사로 타제품 대비 완성도가 높다.
상위 모델도 있으나 현재 썬포토에서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게 FL-96으로 생각된다.
파워에 따른 정도 변화를 보기 위해 빛의 양과 온도를 제일 낮춰보고 싶어서 한 장
남겨봤는데 상당히 멀리까지 전달된다는 점이나 노란빛의 깔끔함이 인상적이다.
보통 발색을 맞추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선택하고
거기에 좀 더 사적인 방식의 색 맞춤 등도 있으나 카메라는 광학기기!!
빛을 올바르게 쓰면 더욱 매력적인 사진이 나올 것을 예상해본다.
?
아래 사진들 중에 5~30%까지 와 색온도에 따른 변화 등을 기록해봤다.
핫슈용 볼 헤드가 없어서 급히 조달한 맨프로토 삼각대!!
차량 뒷좌석에 짱박혀 있으나 오늘 열 일 했다.
스크류마운트를 지원하는 fl-96을 통해서
언제든지 고정해서 보조광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
파워를 올리면 거리가 줄고 빛이 카메라 전용 플래시만큼 강렬하다.
색온도를 찾아보았더니 4500k 값에서 백조명과 황조명 모두 들어오는
밝음을 확인했다.
빛의 방향에 따라 사진의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았을 때
보조광의 위치를 잡아주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고
카메라 핫슈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보다 안정적인 느낌의 연출이 가능할 것 같다.
좌우 측면 정면 후면 등등 다양한 방향에서 빛을 통해 사물의 표현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고! 좀 더 섬세한 라인을 표현한다든지의 가능성을 보았고
확실히 플래시 이상의 가벼움과 편의성 등을 느낄 수 있었다.
정면에서도 촬영해봤는데 그 광량이 센 편이라 다행히 찍혔다!!
주변부가 완전히 검게 나올 만큼 강렬한 광량인데도 불구하고
출력을 100%까지 쓰지도 않았다는 게 포인트!
출력을 낮추면 그만큼 사용시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눕혀도 보고 세워도 봤다.
선웨이포토 FL-96은 마운트가 측면부에 있어서 길게 세워지는 느낌!
그 덕분에 옆으로 넓기보단 위로 길어서 포인트 조명으로도 나름 용이하다.
생각하다 찾아보니 고릴라포드! 이게 제일 잘 어울리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싶다.
카메라에 마운트 해서 사용하기 전까지는 이 제품이 유용하겠구나 싶었달까?
충전하면 연결되었다는 표시가 나온다.
충전은 일반적인 5핀 단자를 활용하고 있고 충전시간은 루즈하지 않은 정도였다.
그건 아마도 배터리가 어느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광의 세기에 따라 사물의 컬러가 미세하게 살아난다.
너무 강렬한 것보다는 적당한 출력이 더욱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려준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며, 내가 쓸 땐 보통 15% 정도면 되겠구나 싶었다.
설정값 기준으로 4500k 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3000부터 맥시멈 5500까지 다 써봤으나 역시나 내추럴이라면
중간값이라며 나름의 표준을 정의한다.
앞으로의 사진이 더욱 재미있어질 것으로 생각되는 아이템이다.
썬포토에서 판매 중인
선웨이포토 FL-96 말이다.
해당 제품은 제조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리뷰 끝-
탐론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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