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복동' 정지훈 "선수촌 입단해 연습, 후유증 생겼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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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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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자전차왕 엄복동'의 정지훈이 영화를 찍으며 자전거 후유증이 생겼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정지훈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을 맞아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지훈은 "정말 집중해서 열일 했으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 엄복동 선생님을 표현하는 게 있어서 고민한 부분은 최선을 다한 만큼 잘 나온 것 같다"고 영화를 본 소감으로 입을 뗐다.

     

    [사진=레인컴퍼니]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쟁쟁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자전차 한 대로 전 조선의 희망이 되었던 전설적인 인물이었으나, 현재는 잊혀진 이름인 엄복동을 재조명한다.

     

    정지훈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갖은 압박에도 불구하고 무려 15년 동안 우승기를 놓지 않았던 전설적인 자전차 영웅 엄복동을 연기했다.

     

    실존 연물이라 엄복동을 표현하는 데 있어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다. 특히 '자전차왕 엄복동'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자전거 타는데 하체에 실핏줄이 터질 만큼 자전거 타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자전거를 '어쩔 수 없이 잘 타야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자전거 타는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자기만의 싸움이다"고 말했다.

     

    그는 " 자전거를 타면서 외로웠던 거 같다. '내가 왜 2-3시간이나 타고 있지' 생각했다"고 웃으며 "걱정을 많이 했다. 코치님이 '모래바닥은 바퀴에 더 힘이 들어가야 돌아갈 거다'고 했다. 옛날 자전거를 구현해서 모래바닥에서 타니까 쉽지 않았다. 현장에서 많이 구르고 다쳤다"고 털어놨다.

     

    [사진=레인컴퍼니]

    실핏줄이 터질 만큼 연습을 했다는 정지훈은 "쉴 때는 쉬어야 하는데, 종아리를 봤더니 빨갛게 올라왔다. 병원에서 '너무 무리해서 그렇게 됐다'고 했다"라며 "올림픽공원 선수촌에 입단해서 선수들처럼 했다. 국가대표 코치님과 실내 훈련을 하고, 야외 훈련도 받았다. 고통스러운 기억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영화 끝나고 난 뒤에 자전거는 절대 안 탄다. 당분간 두 발로 구르는 것은 타고 싶지 않다. 허벅지 굵어지는 것이 싫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훈은 또 "자전거에 대한 후유증이 컸다"라며 "다른 걸로 혼나는 건 괜찮은데 연기가 어설펐다거나, 자전거를 못 탄다거나, 노력을 안해서 혼나는 것이 싫다. 깊은 잠에 들며 아침을 준비한 적이 없다. 그게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개봉을 확정한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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