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모금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 펀딩 게시 1시간 만에 목표 금액 100%를 모금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소울 일렉트로닉스(SOUL Eletronics)'사에서 개발하고 출시한 '블레이드(Blade)'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블레이드 이어폰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운동 과정을 학습하고 사용자에게 부상 위험이나 무리가 갈 수 있는 동작을 수정하도록 코칭해준다. 이는 블레이드 이어폰에 탑재된 '바이오메크엔진(BiomechEnhine)'과 심전도 센서 등을 통해서 전반적인 사용자에 대한 운동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운동 도중 심박수가 급격하게 증가한다거나 무리한 자세와 위험한 자세 등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블레이드 이어폰은 이를 측정 및 분석하여 운동의 강도나 횟수, 자세 교정 지시 등 정확한 운동 코칭을 해준다는 것이다. 또한, 전용 앱을 통해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도 있다.
그밖에도 블레이드 이어폰은 블루투스 5.0 및 IPX7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무선 충전 케이스는 최대 96시간 동안의 작동 시간을 보장한다.
한편, 현재 인디고고에서 블레이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129달러(약 14만원)에 판매 중이며, 오는 10월달 중으로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찬혁 기자 / nch0522@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