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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치 없앤 갤럭시S10의 '경험 혁신가' 선언

    • 매일경제 로고

    • 2019-02-21

    • 조회 :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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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

    <샌프란시스코(미국)=권봉석 기자> 갤럭시S 시리즈는 2010년 첫 등장 이후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수 년간 스마트폰 업계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하이엔드 제품 위치를 양보하지 않았다.

     


    첫 제품인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초창기 마감 등 제품 품질과 성능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던 여러 경쟁사를 따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제로 갤럭시S는 구글 두 번째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S의 기반이 되기도 했다.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갤럭시S10. (사진=삼성전자)

     


    ■ 상향평준화와 혁신 피로로 도전에 직면한 갤럭시S 시리즈

     


    그러나 갤럭시S 시리즈는 2015년 이후 지속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카메라 등의 상향 평준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소비자들이 느끼는 '혁신 피로'다. 이는 상향평준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과거와 달리 여러 제조사가 엇비슷한 기능을 비교적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되면서 특정 기능을 통한 차별화는 어려워졌다.

     


    여기에 '100만원의 벽'을 가볍게 넘어선 스마트폰 가격도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스럽다. 또 샤오미와 오포, 화웨이 등 중국 제조사가 급속 성장하며 나날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 다양한 모델로 선택의 폭 넓힌 갤럭시S10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S10에서는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한 삼성전자의 고민이 엿보인다. 먼저 모델에 따라 크기만 달리했던 전작과 달리 가격대에 맞게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배치한 세 가지 모델을 준비했다.

     


    간판 격인 갤럭시S10에 더해 카메라와 화면을 보강한 갤럭시S10+, 또 핵심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을 줄인 갤럭시S10e 등 총 세 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여기에 얼리어댑터를 겨냥한 갤럭시S10 5G, 또 플렉시블 구조로 혁신을 내세운 갤럭시 폴드 등이 추가로 출시된다.올해 갤럭시S10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사진=삼성전자)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는 물론 신기술에 민감한 얼리어댑터까지 보다 다양한 소비자를 겨냥하겠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해법이다.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단일 행사에서 공개한 스마트폰 갯수로는 사상 최대급이다.

     


    ■ 핵심 기능 골고루 배치, 균형감 있는 차별화

     


    가격에 따라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전략은 이미 다른 제조사에도 보편화되어 있다. 그러나 갤럭시S10은 핵심 기능이나 주요 기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세그먼트의 균형을 중시했다는 점이 다르다.

     


    예를 들어 올해 선보이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핵심인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또 배터리·CPU·메모리 등을 최적화하는 기술과 녹스(KNOX) 기반 블록체인 저장 기능 등 핵심 기능은 모든 모델에 골고루 탑재된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모든 갤럭시S10 라인업에 공통 적용된다. (사진=삼성전자)

     

    그러나 초음파를 이용한 지문인식 센서나 듀얼/트리플 카메라 등은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고유 기능이다. 기능은 큰 차이 없이 화면 크기만 달리하는 다른 제조사와 명확한 차이가 있다.

     


    ■ 기술 위주 혁신이 아닌 경험과 감성에 호소

     


    베젤을 최소화한 노치 디스플레이는 주요 제조사들이 도입한 '혁신'으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은 오히려 노치가 영상이나 콘텐츠의 몰입을 방해한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제조사 위주의 혁신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은 셈이다.

     


    갤럭시S10은 단순 기능이 아닌 '경험 혁신'을 들고 나왔다. 바로 베젤(테두리)과 비가시영역을 최소화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다. 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화면을 가리는 노치를 보아야 한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느꼈던 소비자에게 소구할 수 있는 '경험 혁신'이다.

     


     

    삼성전자 IM부문 고동진 사장 역시 "앞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는 스마트폰 업계에 모멘텀을 만드는 경험 혁신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방향 전환을 선언했다. 수치로 대변되는 단순 기술 혁신을 지양하고 소비자의 경험과 감성에 호소하겠다는 의미다.

     


    ■ 스마트폰 업계 "방향 전환 긍정 평가"

     


    '경험 혁신'으로 방향 전환을 선언한 갤럭시S10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예단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스마트폰 업계는 이런 전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10 시리즈가 1년간 4천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S10이 전작인 갤럭시S9이나 갤럭시S8과 비교해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경험 혁신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돌려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2월 말부터 예약 판매를 거쳐 오는 3월부터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출시된다. 제품 출고가는 ▲갤럭시S10e 128GB 89만9천800원 ▲갤럭시S10 128GB 105만6천원, 512GB 129만8천원 ▲갤럭시S10플러스 128GB 115만5천원, 512GB 139만7천원 선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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