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오늘도 어김없이 패션업계는 뜨겁다. 패션 덕후들의 관심을 이끄는 새로운 브랜드의 론칭부터 팝업스토어 오픈, 그리고 모델 발탁까지 핫한 소식들이 넘치고 있기 때문! 이들이 우리에게 남기는 것은 텅 빈 지갑뿐이지만, 진정한 패션 피플이라면 이 소식들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오늘 가장 뜨거운 패션 뉴스는 뭘까? 패션 덕후들을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았다.
# 펜디, 칼 라거펠트의 마지막 컬렉션 공개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지난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그의 마지막 컬렉션인 펜디의 2019-2020 F/W 컬렉션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컬렉션을 통해 펜디는 칼 라거펠트의 영면을 기리며 마지막까지 펜디 컬렉션에 몰두했던 그의 스케치를 공개했다.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 수석 디자이너는 “칼 라거펠트와 펜디의 유대관계는 패션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러브 스토리로서 앞으로도 우리 삶에 함께 할 것이다”며, “그가 마지막 순간까지도 일을 돌보는 끈기와 노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쇼를 앞두고 전화를 했을 때도 그의 머릿속은 컬렉션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가 무척 그리울 것이다”고 밝혔다.
# 뷰 X 다샤타란, 19 SS 화보 공개... '예쁨이 넘쳐'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뷰가 25일 2019년 S/S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화보는 러시아 유명 뷰티 유튜버 겸 모델인 다샤타란과 함께해 눈길을 끈다. 화보 속 다샤타란은 봄, 여름 시즌에 맞춰 가벼우면서도 산뜻한 캐주얼 의상부터 매니시룩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뷰 관계자는 “디지털 Z세대를 겨냥해 온라인에서 각광받는 모델 중 한국에 프랜들리한 이미지를 가진 다샤타란을 뮤즈로 선택했다. 그의 깨끗하면서도 세련된 마스크가 뷰의 이미지와 잘 부합해 함께 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효린-정혁, ‘섹시란 이런 것’
가수 효린과 모델 정혁이 함께한 화보가 베일을 벗었다. 데님 브랜드 잠뱅이가 25일 새로운 뮤즈 효린, 정혁과 함께한 2019 S/S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효린은 잠뱅이의 데님 아이템을 활용해 섹시하면서 걸크러시한 패션 감각을 어필했다. 이와 함께 정혁은 데님 셔츠와 팬츠로 훈훈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잠뱅이 관계자는 “잠뱅이의 새로운 뮤즈 효린과 정혁이 함께한 2019 S/S 화보가 기대 이상의 결과물이 나와 기쁘다”며, “2019 S/S 시즌 다채로운 캐주얼룩을 원한다면 효린, 정혁 화보를 참고해 보길 바란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