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삼성 갤럭시S10에 대항하는 LG의 플래그십 G8과 V50이 동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4일, LG의 2019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8과 V50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내용을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두 제품은 동일한 OLED 디스플레이에 1440 x 3120 해상도를 갖추고 있지만 화면 크기는 V50이 0.3형 더 크다.
프로세서의 경우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855를 갖췄으며 V50의 경우 차세대통신망인 5G 를 지원하기 위해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 칩셋도 포함한다.
6GB 램과 128GB 저장공간의 용량은 동일하다.
후면카메라 성능은 차이가 있는데 G8의 경우는 1200만화소 일반화각과 1600만화소 광각으로 구성된 듀얼카메라 시스템을, V50의 경우는 1200만화소 일반화각과 16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망원화각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내장했다.
전면 셀피카메라의 경우도 G8은 800만화소 카메라와 함께 TOF 카메라를, V50은 800만화소 카메라와 함께 500만화소 광각 카메라를 내장해 차별화를 뒀다.
G8은 전면 카메라에 일종의 3D센서 역할을 하는 ToF(time-of-flight) 기능을 넣어 새롭게 핸드ID 기능을 구현했다.
핸드ID는 카메라 위에 손바닥을 보여주면 정맥을 인지해 사용자의 인증을 실시하는 기능이다.
뿐만 아니라 ToF 카메라의 기능을 통해 더욱 진보된 안면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이와는 반대로 V50은 광각 기능의 듀얼카메라 기능을 넣어 셀피카메라 촬영에 좀 더 주안점을 뒀다.
통신망의 경우 G8은 4G LTE를, V50은 5G 및 4G LTE를 지원해 4G 시장에는 G8을, 5G 시장에는 V50으로 공략하겠다는 노림수가 엿보인다.
배터리 용량의 경우 G8보다 V50이 500mAh 더 많은 4,000mAh 용량을 내장하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펙 및 특징 상 V50이 G8 보다 200달러 정도 더 비쌀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