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안보현과 박진주, 정제원, 홍서영이 tvN '그녀의 사생활'에 출연한다.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로, 박민영이 성덕미 역을, 김재욱이 라이언 역을 맡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안보현과 박진주, 정제원, 홍서영은 극중 두 사람과 지독하게 얽히고 설킬 4인의 캐릭터로 출연한다.
극중 박민영의 소꿉친구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유도체육관 관장 남은기 역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주목 받은 안보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남은기는 겉으로는 지겨운 소꿉친구로 포지셔닝하고 있지만, 속으론 덕미만 바라보는 짝사랑꾼. 오랜 짝사랑을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숨기고 있던 중 라이언의 등장에 라이벌 의식을 드러낼 예정이다.
박진주는 극중 채움미술관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중인 덕미의 절친 이선주 역을 맡았다. 이선주는 덕미의 '덕질메이트'이자 영혼의 단짝으로, 시사프로 PD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사랑스런 아들을 두고 있다.
극중 박민영의 최애 아이돌 차시안에는 배우 겸 가수 정제원이 출격한다. 정제원이 연기하는 차시안은 아이돌 그룹 ‘화이트 오션’의 멤버로, 비주얼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팬덤 내 제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멤버다. 정제원은 그동안 '화유기', '나인룸' 등에서 연기 경험을 쌓았다.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던 홍서영은 최다인 역으로 출연한다. 최다인은 연예인 같은 외모에 천재적인 재능까지 갖추었다고 알려진 모노아트 갤러리의 가장 핫한 미디어 아티스트다. 알고 보면 누구보다도 노력파인 예술가로, 라이언과 같은 학교 출신이자 ‘모노아트 갤러리’에서 디렉터와 아티스트로 만나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다.
'그녀의 사생활'은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