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화 '증인'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증인'(감독 이한, 제작 무비락·도서관옆스튜디오)은 개봉 17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이후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수치 모두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는 흥행 질주를 펼쳐온 '증인'은 특히 개봉 8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9일만에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3주차 무대인사 또한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남녀노소 관객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상영관을 추가하는 등 3월에도 장기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증인'은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의 조합,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시너지로 관객들의 호평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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