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3일 방송되는 '역사저널 그날'은 '3.1운동 100주년 기획2편-조선독립만세!'로 꾸며져 우리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확히 몰랐던 3·1운동에 관한 사실들을 되짚어 본다.
3·1운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다 안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3·1운동하면 상징처럼 떠오르는 이미지. 바로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런데 ‘태극기’는 없었고, 구호도 ‘대한독립만세’가 아니었다면? '역사저널 그날'은 우리가 모르는 1919년 3월 1일을 알아본다.
3·1운동에 대한 끔찍한 보복도 살펴본다. 3·1운동의 확산에 당황한 일본은 군대를 동원해 학살과 방화를 일삼는다. 그 대표적 사건이 우리가 알고 있는 ‘화성 제암리 학살사건’이다. 그런데 3·1운동에서 민간인이 가장 많이 학살된 곳은 ‘제암리’가 아닌 평안남도 맹산군. 일본군대의 조준사격으로 54명이 사망한 ‘맹산학살’은 일제도 공식문서에서 인정할 만큼 가장 큰 희생자를 낸 곳이다.
KBS 1TV '역사저널 그날'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