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수원시교육지원청과 손을 잡고 연고지 수원시 관내 97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1만2천명)에게 티셔츠를 증정한다. 입학생들에게는 구단 유니폼 스폰서인 '푸마 티셔츠'를 배포한다.
해당 티셔츠를 입은 새내기들은 올 시즌 수원 삼성 홈경기에 무료 입장 혜택도 받는다. 이번 행사는 '푸른새싹 2019'로 구단의 지역밀착 활동인 '어깨동무'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임생 수원 감독을 비롯한 축구단도 '푸른새싹 2019'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4일 수원 광교에 자리한 이의초등학교 입학식을 직접 찾았다.
이 감독과 축구단 사무국은 신입생 맞이 행사에 참석하고 티셔츠 전달식도 가졌다. 이 감독은 "수원 연고의 아이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만큼 많은 아이들이 빅버드에서 축구의 즐거움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오는 4월초까지 선수들과 프런트들이 수원 관내 초등학교를 돌며 티셔츠를 배포할 예정이다.
구단은 이번 티셔츠 배포 외에도 올 시즌이 치러지는 동안 초등학교를 돌며 일일체육수업, 급식지도, 교통지도, 방과후 축구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은 오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올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