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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경구·전도연이 전할 위로와 공감…세월호 소재 '생일'(종합)

    • 매일경제 로고

    • 2019-03-06

    • 조회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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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우리나라 대표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이 18년 만에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 '생일'에서 만났다. 유가족에게는 상처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깊은 트라우마로 남게 된 소재를 통해, 설경구와 전도연이 어떤 공감과 위로를 전할지 주목된다.

     

    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CGV 압구정점에서 '생일'(감독 이종언, 제작 나우필름·영화사레드피터·파인하우스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설경구, 전도연, 김보민 이종언 감독이 참석했다.

     

    '생일'은 2014년 4월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이며 세월호 참사를 모티브로 한다.

     

    이종언 감독은 이창동 감독의 작품들에서 연출부로 활동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단편 '봄'은 독일 함부르크 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돼 디테일한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다큐멘터리 '친구들: 숨어있는 슬픔'을 연출, 스토리펀딩을 통해 '세월호 세대와 함께 상처를 치유하다'라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 활동을 이어왔다.

     

    이종언 감독은 "지난 2015년 여름쯤 안산에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 당시 유가족을 위로하는 활동을 했는데 그곳에서 아이들의 생일이 다가오면 부모님들이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을 기억하고 아이와 함께 지냈던 가족, 친구, 지인들이 모여 생일을 기억했다"며 이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어야 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종언 감독은 "저의 해석이 개입될까봐, 거리를 두는 게 고민됐다. 한걸음 물러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저의 해석이 혹시 오해가 될까봐 걱정이 많았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그랬다"고 연출 과정을 전했다.

     

    또한 영화로 만드는 게 "시기적으로 너무 빠른 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그럴 수 있다. 굳이 아픈 이야기를 들춰내 전달하는 게 실례가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안산에 있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며 "(유가족들이) 같은 이야기를 계속 하시는 걸 들으면서 우리가 더 많이 주목하고 보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이 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아빠 정일 역을 맡았다. 해외에서 일을 하며 오랜 시간 가족과 떨어져 지낸 정일은 자신을 유독 닮았던 아들 수호가 떠난 날 가족 곁에 있지 못한 것에 늘 미안함을 안고 있다. 한국에 돌아왔지만 냉랭한 아내 순남(전도연 분)과 아직은 조금 낯선 예솔(김보민 분)이의 마음을 열기 위해 조금씩 다가가고 수호의 생일을 하자는 주변의 얘기에 그날, 수호도 올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있다.

     

    설경구는 "사실 예정된 스케줄 상 참여하기 힘든 영화였다. 그런데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출연을 고민하지 않았다. 해야 될 것 같았다"며 "영화하는 사람으로서 '왜 그동안 안 만들어졌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에서 관련 동영상을 보면서 연기하는 데 참고했다. 아들을 떠나보낸 아버지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영화 속 생일 모임도 감독님이 실제 유가족들과 참석해 관련 이야기들을 잘 전달해줬다. 관객들 가슴에 확 와닿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도연은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는 부담스럽고 선뜻 다가서기가 힘들었다. 고사도 했었다"며 "하지만 시나리오가 그런 부담감을 뛰어넘을 만큼이었다. 앞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좋았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생일을 함께 기억하는 장면에서 많이 울었다. '내가 이 영화를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고 회고하며 "영화를 찍으면서 함께 기억하고 슬픔을 나누는다는 게 위로가 되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촬영할 때 그런 부분들이 드러나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설경구와 전도연은 지난 2001년 개봉한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에서 호흡을 맞춘 뒤, 18년 만에 '생일'을 통해 재회했다.

     

    이에 설경구는 "18년 동안 변한 게 없을 정도로 너무나 똑같다. 나이를 안 먹은 것 같다"며 전도연에 대해 언급했다.

     

    전도연은 "사실 지금의 설경구 씨가 멋있다. 멋있게 나이를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웃으며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영화를 함께 했을 때는 설렘이 없었는데 지금은 가끔 그걸 느낄 정도로 남성다움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생일'은 오는 4월3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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