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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이슈' 한예슬 ˝배우로 성장할 기회…설레고 기대돼˝

    • 매일경제 로고

    • 2019-03-05

    • 조회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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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한예슬이 '빅이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매회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연예계의 뒷판, 그 짜릿하고 위험한 세계에서 벌어질 치열한 빅이슈 쟁탈기가 펼쳐진다.

     

    '빅이슈' 한예슬[사진=SBS]
    한예슬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의 편집장인 지수현 역을 맡았다. 지수현은 한 번 냄새를 맡으면 놀라운 인맥과 막강한 정보력으로 셀럽들의 스캔들을 잡아내고야 마는 위악적인 캐릭터. 피도 눈물도 없는, 더불어 셀럽보다 더 셀럽 같은 파파라치 세계의 권력자로 군림하면서 특별하면서도 절대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빅이슈'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연기 대변신에 나선 한예슬은 지수현 캐릭터에 깊게 매료된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예슬은 악명 높은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두려움 보다는 색다른 캐릭터를 만나게 되서 설렜고 배우로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이 훨씬 컸다.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주실까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수현은 셀럽의 스캔들을 잡아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극중에서 자신의 위치와 힘을 이용해 악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응징하는 사이다 캐릭터"라며 "대중이 답답해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캐릭터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지수현 캐릭터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한예슬은 극중 패션스타일에 대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과감한 레드 컬러라던가, 슈트부터 원피스까지, 다양하게 착용해 지수현이 가진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보여주고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예슬은 지수현의 직업인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이 되기 위한 조건에 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회가 왔을 때 잡는 대범함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냉철함, 마지막으로는 위급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이라고 답했다.

     

    또 한예슬은 지수현 캐릭터에 대해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사람"이라고 자신과 닮은 점을 설명한 반면, "하지만 지수현은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냉정하고 차가운 인물이지만 나는 감정 표현에 매우 솔직하다"라며 다른 점을 밝히기도 했다.

     

    '빅이슈'는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된다.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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