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자동차의 폴스타 전기차 (사진=볼보 자동차 홈페이지)
볼보 자동차가 이어지는 미국 관세 논란에 자사의 전기차를 미국 내에서 판매하지 않는다는 초강수를 뒀다. 인도 시점이 많이 남긴 했지만지난 2월부터 사전 예약까지 받고 있는상황이라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볼보는 중국산 수출품에 대한 미국 관세 부여 정책이 변하지 않는다면 미국 내에서 자사의 ‘폴스타’ 모델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잉게라스 폴스타 대표는 언론을 통해 "미국내에서의 영업은 우리가 받을 관세형태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판매 중단 선언을 한 볼보의 고성능 브랜드 폴스타는 2020년 중국 청두에 들어설 폴스타생산센터에서 제작을 앞두고 있어, 관세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중국 지리 자동차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볼보는 최근 2019년까지 자사의 모든 차량에 전기 모터를 장착할 것이라고 발표하며,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