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에서 사온 쌀국수 후기입니다.
베트남가면 미친듯이 긁어온다는 비폰(VIFON) 쌀국수 인데요~! 컵라면은 요즘 한국 편의점에가면 1500원??? 정도에 팔더라구요.
봉지라면은 현지에서 많이 사오고.
종류는 소고기맛과 닭고기맛이 있는데
*PHO BO: 소고기맛 / 보라색 봉지
*PHO GA: 닭고기맛 / 빨간색 봉지
오늘은 닭고기맛을 먹어 보았습니다.^^
내용물은 쌀면 + 분말가루 + 액상소스 입니다.
면은 비닐에 포장되어 있는데, 뜯으면 건조된 상태로 있어요~! 컵라면이 아니기 때문에 집에있는 국수그릇에 담아주세요.
얇아서 물만 부어도 금방 익어버린다는.....
구성품 중 은색봉지를 뜯으면 고기말린거, 채소말린거,, 등등 이 있는 분말가루가 나옵니다.
컵라면 먹듯이 똑같이 분말가루를 부어줍니다.
구성품 중 노랑이랑 빨간색 봉지가 가운데 분리되어 붙어있는데,
노란색 봉지 한쪽을 뜯어서 부어줍니다. 그럼 내용물도 노란색 기름이에요.
저렇게 준비하고 뜨거운물을 붓고 집에있는 아무 접시로 뚜껑을 닫아주면 3분이 채 되기도 전에 면이 익어요.
라면봉지는 다 베트남어로 되어있어서 뭔소린지 모르겠고,, 물 용량도 못봐서 그냥 눈대중으로 부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부어야해요... 은근 국물이 짜거든요.
마지막으로 노란색 액상스프 옆에 붙어있는 빨간색 액상스프 한쪽을 뿌려보면..
그 액상스프는 매운소스라서 취향에 맞게 넣어먹던지, 그냥 아예 안뿌려 먹던지 하면 되요.
칠리소스 같이 생겼는데 양은 아주 적어요. 그리고 다 넣어서 섞어 먹는다고 해도 매운맛이 잘 안나는걸 보니
어디에 뿌려놓고 찍어먹는 건가봐요.
쌀국수의 특유의 향이 좀 있고,, 무엇보다 면이 금방 불어서 젓가락으로 집으면 끊어져요..
그래도 그 부들부들한 면발의 느낌이 좋습니다.
베트남가면 한박스를 사온다던데~ 저도 한 10봉지 사서 라면 질릴때 마다 먹어요
양도 좀 되서 배도 부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