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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댑터 하나면 기기 구분없이 USB-C 고속 충전 가능

    • 매일경제 로고

    • 2019-03-12

    • 조회 : 616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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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

    USB-PD와 퀄컴 퀵차지로 단편화된 USB 고속충전 기술과 관련 상품이 올해부터 통합을 가속할 전망이다. 2017년 퀄컴이 자사 고속충전 기능인 퀵차지 4·4+에 USB 표준 방식인 USB-PD를 탑재하기로 결정한 후 이를 탑재한 기기들이 급속히 확산 보급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올해부터 퀄컴 퀵차지4 칩을 탑재해 USB-PD와 퀄컴 퀵차지를 함께 지원하는 충전 관련 상품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력 칩을 두 개 탑재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원가를 낮추고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레이저 스마트폰 어댑터. 퀄컴 퀵차지4와 USB-PD를 동시 지원한다. (사진=레이저)

     


    ■ 기기에 따라 단편화된 고속충전 규격

     


    현재 스마트폰·태블릿 등 고속 충전에 주로 쓰이는 규격은 퀄컴 퀵차지, USB-PD, 제조사 자체 고속충전 등 총 3종류다.

     

    퀄컴 퀵차지4는 배터리 잔량 0%에서 50%까지 약 15분만에 충전 가능하다. (사진=퀄컴)

     

    이 중 퀄컴 퀵차지는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만 작동한다. 2013년 2월 첫 버전이 나왔고 수 차례 개정을 거쳤다. 최신 버전인 퀵차지 4는 배터리 잔량 0%에서 50%까지 약 15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USB-PD는 USB 관련 업계 표준 단체인 USB-IF(시행자 포럼)가 만든 표준이며 기기에 따라 5V, 9V, 15V, 20V 등 전압과 전류량을 달리하며 최대 100W까지 공급이 가능하다. 이런 특성 때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물론 노트북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USB-PD 충전을 도입한 애플 아이패드 프로(2018). (사진=지디넷코리아)

     


     

    이외에 삼성전자와 에이수스 등 제조사가 독자적으로 구현한 고속충전 기술이 있다. 삼성전자는 '어댑티브 패스트 차징', 에이수스는 '부스트 마스터'라는 이름으로 해당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단 해당 기술은 위 규격과 완전히 호환되지 않는다.

     


    ■ 상호 호환 불가능했던 퀵차지·USB-PD

     


     

    퀄컴 퀵차지는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위주로, USB-PD는 PC나 태블릿 등 대형 기기 위주로 탑재됐다.

     


     

    문제는 그동안 퀄컴 퀵차지 기술과 USB-PD가 서로 완전히 호환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USB-PD 방식 노트북 어댑터에 스마트폰을 연결해도 5W(5V, 1A) 이상의 전원 공급이 불가능해 극적인 충전시간 단축이 어려웠다.

     

    두 기술을 모두 지원하려면 내부 계통을 분리해야 한다. (사진=아마존 상품정보)

     

    만약 두 기술을 모두 지원하고 싶다면 USB-PD용 전력 제어 칩과 퀄컴 퀵차지용 칩을 모두 탑재해야 했다. 또 충전 단자도 계통을 달리해 USB-PD용과 퀄컴 퀵차지용을 따로 마련해야 했다.

     


     

    실제로 퀄컴 퀵차지와 USB-PD를 모두 지원하는 보조배터리는 USB-C 단자는 USB-PD만, USB-A는 퀄컴 퀵차지를 지원하는 식으로 설계해야 한다. 또 칩을 두 개 탑재해야 하므로 원가도 자연히 올라간다.

     


    ■ USB-PD 충전 통합한 퀵차지4

     


    그러나 퀄컴은 2017년 퀵차지 4와 퀵차지 4+를 공개하면서 USB-PD 충전 기능을 통합했다. USB-PD 충전시 최대 출력은 27W(9V, 3A)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충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퀵차지 4+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충전기나 어댑터로 USB-PD 기기를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퀵차지4 지원 기기는 USB-PD 어댑터에 연결해도 이전보다 짧은 시간 안에 충전이 가능하다.

     


     

    또 지난 2월에는 퀵차지 기능을 도입한 어댑터나 보조배터리 등에 대해 인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동시에 무선충전을 위한 퀵차지 규격을 발표하면서 WPC가 제정한 국제 무선충전 규격인 치(Qi) 호환도 함께 발표했다.

     


    ■ 관련 업계 "올해부터 관련 상품 출시 본격화"

     


    관련 업계는 올해부터 퀄컴 퀵차지4 칩을 탑재해 USB-PD와 퀄컴 퀵차지를 함께 지원하는 충전 관련 상품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한 제조사 관계자는 "충전용 어댑터는 제조 원가가 만만치 않은 만큼 USB-PD와 퀵차지를 모두 구현하기 어려웠지만 퀄컴이 USB-PD를 지원하면서 해당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USB-PD나 퀵차지가 요구하는 케이블 품질 때문에 충전 시간 단축은 물론 내구성 등에서 차별화된 케이블을 찾는 소비자들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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