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의조(27, 감바 오사카)가 제몫을 톡톡히 했다. 황의조는 13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J리그(일본 프로축구) YBC 르방컵 조별리그 D조 마쓰모토 야마가 FC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소속팀은 2-1로 이겼다.
감바 오사카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감바 오사카는 전반 6분 미야사카 마사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31분 균형을 맞췄다. 황의조의 패스를 받은 오노세 고스케가 동점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3분 뒤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 골망을 흔들었고 감바 오사카는 2-1로 앞섰다. 황의조의 이번 대회 첫골이자 지난 2일 시미즈 S펄스와의 J리그 원정 경기(4-2 승)에 이은 올 시즌 2호골이다.
황의조는 후반 41분 와타나베 가즈마와 교체되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감바 오사카는 이날 승리로 이번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팀은 1차전에서는 주빌로 이와타에 0-1로 졌다.
한편 황의조와 함께 뛰고 있는 김영권(29)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 선수는 오는 18일 소집되는 축구대표팀 명단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