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SK매직이 3월에만 3만3천대 이상의 공기청정기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3월 말까지 예약판매 및 납품실적을 반영한 수치다.
이에 SK매직의 3월 공기청정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90% 이상 증가하게 돼,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SK매직은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3월 초에만 2만5천대 이상의 공기청정기를 렌털 및 일시불 판매했다. 최근에는 국방부에서 진행하는 공기청정기 입찰까지 따내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과 공군항공안전단 등 공군부대에 '슈퍼I공기청정기' 5천500대를 납품하게 됐다.
SK매직 관계자는 "슈퍼청정기 3종, 미니언즈 공기청정기, 모션 공기청정기 등 주력 제품들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SK매직은 3월 실적에 힘입어 1분기에만 6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대비 250% 늘어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만대 늘어난 17만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 라인업 강화 및 광고·마케팅, 영업활동을 공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달 필터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4월 중에는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오직 매직'이라는 콘셉트로 공기청정기 TV광고도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
SK매직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등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우리의 삶에 침투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SK매직은 이 같은 사회적 이슈에 불안, 불편 등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