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그룹 슈가 출신인 방송인 아유미가 과거 전성기 시절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NEW 인생술집'에는 가수 신지와 아유미, 방송인 광희와 깜짝 손님으로 슈가 출신 육혜승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희철은 아유미에게 "한국말을 정말 잘한다는 루머가 있다. 진짜냐"고 물었고 육혜승도 "일본에 가서 아유미를 벤치마킹했다. 일부러 어눌하게 말하고 MC에게 살짝 반말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에 아유미는 "일부러 그러지 않았다"고 의혹을 부인하며 "연예인들뿐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도 그런 루머가 많았다. 제가 한국말을 잘하는 모습을 봤다는 댓글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냐세여~ 아유미예여'라는 유행어는 제가 한 게 아니다. '개그콘서트'의 '우비소녀'였던 (김)다래 언니가 했던 건데 많은 사람들이 제가 시작했다고 알고 있더라"며 해명했다.
아유미는 과거 솔로 활동 당시,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 '큐티 허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그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한국 가사도 직접 썼다. 원곡은 '엉덩이'인데 원래 가사와 비슷한 한국어를 찾았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줄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큐티 허니'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아유미는 최근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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