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품은 MT880과 같은 동일 모델입니다.. 사실 이제품이 나온지 오래되어 선택을 받는경우가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이 기기는 N1과 마찬가지로 넷엠디라는 기술이 처음 도입되었을때 나온 최초의 넷엠디 라인입니다.. 소니의 평범한 음보다는 특색있는 샤프는 샤프만의 매력으로 제게 조금씩 끌리던 가운데... 아쉽게도 N1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것 같았습니다.. 샤프측에서 급히 만들어서 그런지 일부로 그렇게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USB연결부분이 돌출되어 있어 마치 소니의 55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인 외관은 770과 같은 외관에 USB연결부를 달아논것 같습니다.. 요즘 좋은 기기들이 많은 관계로 이제품의 장점을 쓴다는것이 힘든것 같습니다.. 이만 줄이며 넷엠디란 것에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넷엠디의 발상은 바로 녹음하는것의 문제점에서 비롯된것 같습니다.. MP3P라는것이 컴퓨터에 접속하여 노래를 다운받는데 몇초에서 몇분이면 끝나는데 반해 기존의 엠디의 경우 광녹음 한답시고 리얼타임으로 녹음한다거나... 그나마 사정이 나은 경우 2배 혹은 4배속 녹음이 가능한 오디오에서 녹음을 하였습니다.. 모든 소스를 제대로 구하기 힘들기때문에 MP3로라도 만족하기위해 MP3에서 MD로 이식(?) 하는데 배속 녹음이 가능하다할지라도 CD를 굽고.. 다시 녹음 한다는것이 번거롭다는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나온것이 바로 넷엠디.. USB로 컴퓨터와 연결후 녹음하는것이아니라 다운받는다는것을 포인트로 만든것인데.. 방식은 바로 엠디가 기록하는 저장방식인 ATRAC으로 컴퓨터에서 우선 변환한다음 그것을 엠디로 옮기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MDLP모드의 LP2 그리고 LP4모드만 지원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엠디 라인업의 경우 고속으로 데이터를 기록할 필요가 없었기에 속도면에서 개선되지 않은 상태라 초기의 레코딩속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엠디에서 그 레코딩속도는 MP3에 비하면 아주 느렸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녹음하는 엠디에서 다운받는엠디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많은 발전과.. 엠디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준 라인업이 되었는데요... 처음 접했을때의 넷엠디에서 개인적인 생각은 앞으로 기록속도를 높이고 LP2가 아닌 SP모드도 전송이 가능한 넷엠디가 나올것 같다는 기대를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뭐 지급에와서 하이엠디라는 새로운 매개체로 완전히 변할줄은 몰랐지만 말이죠... 하이엠디에 관한 글은 제가 쓴 다른글을 참조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넷엠디는 엠디역사에 발전을 위한 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날로그입력에서 디지탈입력으로 그리고 컴팩트화 그리고 MDLP의 기능 그리고 넷엠디... 그리고 하이엠디로 발전하는 과정이죠.. 분명 MP3보다는 떨어지는 성능이지만. 넷엠디역시 주목할만한 성능을 지닌 기기로써 충분히 사랑받을 기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