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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운드 흔들' 롯데…내상 컸던 삼성 3연전

    • 매일경제 로고

    • 2019-03-29

    • 조회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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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계산이 어긋났다.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치른 주중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라는 달갑지 않은 성적을 손에 넣었다.

     

    3연전 출발은 좋았다. 지난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주중 3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7-2로 이겼다. 24일 키음 히어로즈전 승리(6-2 승)에 이어 2연승으로 내달렸다.

     

    선발 등판한 제이크 톰슨이 잘 던졌다. 그는 삼성 타선을 맞아 5.2이닝 동안 82구를 던졌고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의 올 시즌 첫 선발승 주인공이 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톰슨에게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물음표가 붙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불안한 투구내용을 보였다. 브룩스 레일리와 1, 2선발을 맡을 선수지만 양상문 감독은 24일 키움전에는 톰슨 대신 김원중을 선발 카드로 꺼냈다.

     

    그러나 롯데는 27일과 28일 삼성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삼성 타선에 이틀 동안 마운드가 초토화됐다. 삼성 타선은 해당 두 경기에서 롯데 투수들을 상대로 마음껏 방망이를 휘둘렀다.

     

    삼성 타자들은 36안타를 쳤다. 홈런 10개를 쏘아올렸고 36점을 냈다. 롯데 마운드는 이틀 동안 사사구 22개도 함께 허용했다.

     

    선발 등판한 투수들이 무너지면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중간계투에서 선발로 보직 변경했고 시범경기에서 호투로 소속팀 4선발로 낙점 받은 장시환은 27일 삼성전에서 2.1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6실점했다.

     

    28일 삼성전에서는 양상문 롯데 감독이 꺼낸 선발 1+1 전략이 초반부터 흔들렸다. 선발 등판한 윤성빈이 1회를 버티지 못했다. 그는 아웃 카운트 하나만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영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안타를 맞지 않았지만 볼넷 3개로 위기를 자초하고 강판됐다.

     

    송승준이 뒤이어 나왔지만 강민호에게 선제 3점 홈런을 내줬다. 송승준도 3.2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결국 2연패로 주중 3연전을 마쳤다. '필승조'가 아니었지만 중간계투로 나온 선수들도 삼성 타선에 혼쭐이 났다.

     

    롯데는 29일부터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주말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발걸음이 무거운 서울 원정길이다. 주말 3연전 첫째날 경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레일리가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하지만 타일러 윌슨과 선발 맞대결한다.

     

    윌슨은 지난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올 시즌 공식 개막전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제몫을 다했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LG는 KIA에 2-0으로 이겼고 윌슨은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조성우 기자]

    반면 레일리는 같은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개막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그는 당시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5실점했다. 레일리의 어깨가 무겁다, 롯데와 양 감독이 기대하는 부분은 레일리의 LG전 상대 성적이다.

     

    레일리는 지난 시즌 LG전에 강했다.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5.1이닝을 던졌다. 2승 1패 평균자책점 1.75로 짠물투를 보였다. 피안타율도 2할1푼1리로 낮았다. 개막전 부진을 끊고 LG전 호투가 절실하다.

     

    연패를 끊는 스토퍼 노릇을 반드시 해야한다. 만약 주말 3연전 첫 경기도 내준다면 연패가 좀 더 길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롯데는 지난 시즌 초반 아픈 기억이 있다. 개막 후 7연패를 포함해 11경기에서 1승 11패로 바닥을 쳤다. 롯데는 이때 벌어진 승패 마진을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부진은 가을야구 진출 실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롯데에게는 그래서 더욱 중요한 시즌 초반이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류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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