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싱어송라이터 히쓰(Heath)가 새 싱글을 들고 돌아온다.
히쓰는 오는 2일 정오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여행자 A'을 발표한다. 허스키하면서도 유니크한 음색과 시적 감성이 돋보이는 가사로 '저녁이 들리는 목소리'라는 애칭을 얻은 그는 이번 신곡에서 또 한 번 시적 감성을 들려줄 예정이다.
29일 공개된 재킷 이미지에는 탁 트인 하늘과 이를 가로지르는 전신주, 무성하게 자라난 갈대, 강렬하게 쏟아지는 붉은 노을이 한데 어우러져 강렬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이를 배경으로 히쓰가 기타를 연주하며 하늘을 응시하고 있어 '여행자 A'가 히쓰 특유의 시적 감성 가득한 신곡이 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키웠다.
히쓰의 새 싱글 '여행자 A'는 히쓰의 유니크한 목소리와 시적 감성이 한데 어우러진 컨트리 록 장르의 노래다. 리듬감 넘치는 기타 연주, 경쾌한 멜로디, 속도감 넘치는 편곡이 한데 어우러져 소울 가득한 히쓰만의 컨트리 록으로 재탄생 됐다.
히쓰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앞서 발표한 두 싱글에서 히쓰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던 프로듀싱팀 위키드(WiiKEED), 작가이자 데이즈드(DAZED) 매거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우철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히쓰는 시원한 바람, 유유자적하게 흘러가는 구름, 나무가 선사하는 그늘 등 여행에서 마주할 수 있는 것들을 자신만의 언어와 멜로디로 풀어내 여행을 꿈꾸는 이들은 물론, 여행을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까지 모든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10월 31일 데뷔한 히쓰는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 '月月(Monthly Deadly Medley)', 그리고 이번 싱글 '여행자 A'를 연달아 발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