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에서 쌍계사를 잇는 십리벚꽃길을 연인이 걷고 있다. ©연합뉴스
알록달록 꽃잎에 초록을 머금은 자연이 어우러지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 곳곳에서 꽃망울을 틔우며 나들이객들의 마음과 발길을 잡는다. 야외 활동과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꽃 구경하러 나들이 나온 커플들 사이 아직 썸만 타고 있는 당신을 위해 썸남 저격 러블리한 데이트룩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1,5.조셉앤스테이시 / 2,3.소녀나라 / 4.아르뉴 / 6.자라
블라우스와 스커트의 매치는 데이트 룩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하지만 기본이 가장 중요한 법. 평소 패션에 자신감이 없다면 이번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7부 정도 기장의 퍼프 블라우스는 남자들의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린 느낌처럼 손목부터 얇고 긴 팔 라인을 돋보여줄 수 있다.
여기에 프릴 스커트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면 백과 슈즈, 액세서리는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과한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 ©1,4.소녀나라 / 2.자라 / 3.조셉앤스테이시 / 5.바이비엘
아직 스커트에 익숙하지 않다면 데일리 룩에서 크게 변화를 주지 않아도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스퀘어넥으로 깊게 파인 블라우스는 겨울에 꽁꽁 감춰둔 당신의 쇄골을 가장 이쁘게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따로 목걸이나 액세서리를 하지 않아야 당신의 여성스러운 목선을 더욱 돋보여줄 수 있다.
데님 팬츠, 베이직한 코트까지 준비되었다면 컬러감 있는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주어 미니멀한 데이트룩을 완성해보자.
▲왕벚꽃 ©연합뉴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의 경우 4월 7일 부터 14일께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개나리를 시작으로 4월 첫 주에는 벚꽃, 5월에는 유채, 찔레꽃, 장미가 한강을 물들인다. 이밖에 팬지, 꽃양귀비, 튤립 등 22종의 봄꽃이 개화를 기다린다.
짧아서 더욱 아쉬운 봄, 봄꽃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