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컬러 트렌드는 그 어느 때보다 양극화되었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컬러부터 담백한 뉴트럴 컬러까지. 19SS 주목해야 할 컬러 트렌드를 소개한다.
# 시선을 사로잡을 ‘COLORFUL’
▲ 좌상단부터 시계 방향) 러브캣, 알도, 햇츠온, 스와치, 알도, 피터젠슨(PETER JENSEN) |
이번 봄 시즌, 유난히도 컬러풀한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추운 겨울, 무채색 스타일링을 즐겨했다면 경쾌하면서도 활기가 느껴지는 다채로운 아이템을 주목해보자. 컬러엔 구분이 없다. 이 말인 즉슨, 성별 고유의 색상 구분이 없다는 것. 남녀노소 프루티한 색상으로 스타일링 하여 주변을 환기시킬 수 있다. 특히, 센스있는 남자라면 점잖은 컬러만 고집하는 것은 내려두고 톡톡 튀는 비비드한 컬러로 매치시켜보는 게 어떨까. 대게 컬러풀한 아이템은 포인트로 사용되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비비드 컬러로 가득 채운 ‘톤인톤’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다양한 컬러가 포함된 만큼 에너지틱한 연출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담백한 스타일링 ‘NEUTRAL’
▲ 좌상단부터 시계 방향) 알도, 자라, 러브캣, GC, 햇츠온, 알도 |
컬러풀한 아이템 옆에서 묵묵히 트렌드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뉴트럴 컬러. 이런 뉴트럴 컬러는 패션 스타일링에 실패할 확률이 낮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중립적인 뉴트럴 컬러 중에서도 자연스러움과 내추럴함을 더욱 표현하고 싶다면 원초적 컬러 베이지 톤을 추천한다. 어떤 룩에서든 부담스럽지 않은 연출을 할 수 있을 뿐더러 차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 또한 컬러풀 아이템은 톤인톤 스타일링을 제안했다면 뉴트럴 컬러는 ‘톤온톤’ 스타일을 제안한다. 같은 계열의 색상을 사용하면 색상 매치 고민은 조금 덜어낼 것이다. 올 봄엔 기분에 따라 컬러를 잘 매치하여 컬러의 마법사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