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는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4계절 날씨에 무관한 한국형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를 공개하고, 구체적인 출시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 선도를 목표로 경제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이동수단인 ‘CEVO-C’를 개발했다. 운송 관련 기업 및 정부기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우측) |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CEVO-C’는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초소형 전기차로 차량 윈도우는 물론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계절에 관계없이 일반 차량과 동일한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세 스펙은 모터 최고출력 15kw에 최고 시속 80km/h, 1회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간은 약 3시간이며, 별도 판매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통해 가정용 전기로 충전도 가능하다. 100% 국내 기술로 설계, OEM 방식으로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점도 차별화 요소다.
출고가격은 1,450만원으로, 소비자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통해 약 600~7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 |
캠시스는 이번에 공개한 ‘CEVO-C’와 함께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도모할 방침이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특히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오토바이 이용률이 높은 현지 특성상 더 안전한 이동수단에 대한 니즈가 있고, 환경문제에 대한 대비로 국가 차원에서의 세금 감면 등 혜택도 많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킨텍스 제1전시관 중앙부(EC-05)에 위치한 캠시스 부스는 CEVO의 슬로건인 ‘Catch the Future’를 바탕으로 푸른 색채의 전반적인 디자인과 발광사인의 로고 등을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콘셉트로 꾸며졌다. 캠시스 부스에서는 ‘CEVO-C’ 전시와 함께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약 관련 상담, CEVO-C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한 캠시스는 제2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친환경차량 시승행사에 CEVO-C 2대를 제공, 초소형 전기차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방문객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