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래퍼 딘딘이 '노포래퍼'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노포래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문세윤, 래퍼 매드클라운, 딘딘, 행주, 킬라그램, 석정호 PD가 참석했다.
'노포래퍼'는 새로운 것의 아이콘인 래퍼와 오래된 것의 아이콘 노포(오래된 가게)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세상 핫한 래퍼들이 오랜 전통을 지닌 노포를 방문해 세월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리스펙트'하는 시간을 담는다.
딘딘은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사실 세윤이 형과 다른 래퍼들의 중간 다리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딘딘 아니면 슬리피'였고 제가 하게 됐다"고 웃으며 "오래된 식당에 관심이 많아 여기에 출연하는 것만으로 저만의 맛집 리스트가 완성될 것 같았다"고 농을 건네듯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엔 '재밌는 예능이겠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식당 주인 분들이 좋은 이야기들을 해주신다. 매주 촬영을 할 때마다 삶에 대한 수업을 받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노포래퍼'를 감상한 소감에 대해 묻자 딘딘은 "예능 첫 출연인 사람들이 많아 실제 촬영할 때는 마가 많이 뜨기도 했다. 편집이 훌륭했다"고 웃었다.
한편 '노포래퍼'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