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방송인 문세윤이 '노포래퍼' 멤버들의 케미를 언급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노포래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문세윤, 래퍼 매드클라운, 딘딘, 행주, 킬라그램, 석정호 PD가 참석했다.
'노포래퍼'는 새로운 것의 아이콘인 래퍼와 오래된 것의 아이콘 노포(오래된 가게)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세상 핫한 래퍼들이 오랜 전통을 지닌 노포를 방문해 세월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리스펙트'하는 시간을 담는다.
문세윤은 "노포에 관심도 있었고 예능 첫 출연인 래퍼들이 많아 궁금했다. 이들의 합이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이 생겼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처음엔 래퍼들의 자존감이 원래 높아 이들이 예능에 잘 녹아들게 해달라는 제작진의 부탁을 받았다. 하지만 실제 촬영해보니 '멤버들과 같이 놀자'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 편했다"고 말했다.
'노포래퍼'에서 단독 MC를 맡은 것에 대해 문세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메인 MC가 돼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저만 래퍼가 아니라서 '단독 MC'라는 말이 붙는 것 같다"고 겸손함을 표하며 "빨리 힙합 앨범을 내겠다"고 유머러스하게 덧붙였다.
한편 '노포래퍼'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