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갤럭시S10e의 구매가가 4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주 28일 갤럭시S10e 공시지원금을 18만∼39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갤럭시S10e 출고가는 89만 9800원. 통신사 지원금에 유통점이 주는 15%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갤럭시S10e를 최저 44만대에 구입할 수 있다.
또, KT도 29일 갤럭시S10e의 공시지원금을 17만∼38만3000원으로 올려 최저 45만9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을 인상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출시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이 두 배가량 높아진 것을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10·S10 플러스 등 고가 모델보다 갤럭시S10e의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