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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하라 ˝수많은 악플에 상처…한 번이라도 곱게 봐달라˝

    • 매일경제 로고

    • 2019-04-01

    • 조회 : 17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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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안검하수 수술 소식을 전한 뒤 화제가 되자 입장을 밝혔다.

     

    구하라는 1일 자신의 SNS에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다"며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다. 오른쪽 눈에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구하라[사진=구하라 SNS]

    그러면서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 단 한 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한 일본 공연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이 "하라. 쌍수(쌍커풀 수술) 왜 다시 했음"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눈 안 했을 때가 더 예쁜데"라고 말하자 구하라는 "그렇죠. 그렇게 봐주시면 고맙겠다"라고 답했다. 네티즌과의 설전에 논란이 가열되자 구하라는 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후 새로운 사진을 다시 게재하면서 당당하게 대처했다.

     

    <다음은 구하라 글 전문>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습니다. 아직 어린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 오른쪽 눈에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 한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 입니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감기 조심하세요.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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