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MBN 정치 토크쇼 '판도라' MC 김승우가 '한국PD대상' TV진행자 상을 수상한다.
김승우가 한국PD연합회 주최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31회 한국PD대상'에서 '출연자상 부분 TV진행자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종편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한국PD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김승우는 지난해 9월부터 '판도라' MC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경험이 녹아든 김승우의 편안하고 안정된 진행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우는 수상에 앞서 "과분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더 열심히 하라는 말로 생각하겠다. 주요 이슈를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첫 시사 프로그램 진행에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두언, 정청래 전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판도라'는 정계 원로와 각 분야의 정치 고수들이 한 데 모여 한국 정치의 민낯을 해부하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